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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획득…윤리적 소비 확산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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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획득…윤리적 소비 확산 앞장

10일 안양시가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안양시가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 현판 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양시
안양시가 한국공정마을무역위원회로부터 ‘공정무역도시 2차 재인증’을 받으며 공정무역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했다.

시는 공정무역위원회 운영, 판매처 확대, 실천기관 인증, 교육 추진 등 공정무역 확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그 결과 2021년 첫 인증 이후 2023년 재인증을 거쳐 올해 두 번째 재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기념해 10일 시청 본관 로비에서는 현판 제막식이 열렸고, 이어 시청 상황실에서 안양공정무역협의회 관계자와 활동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시 포트나잇(Fairtrade Fortnight)’ 행사가 진행됐다.

포트나잇은 영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공정무역 캠페인으로, 공정무역 제품에 대한 인식과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행사다.
또한 시청 별관 로비에는 공정무역 제품 홍보부스가 설치돼 시민들이 제품을 직접 체험하며 공정무역의 의미를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공정무역도시로서 저개발국 생산자와 공정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윤리적 소비문화가 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