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8개 국제행사 개최...현장마다 도시 역량, 시민 참여 동반
유 시장 "동남아 넘어 세계 향한 관문 도시로 육성” 거듭 강조
유 시장 "동남아 넘어 세계 향한 관문 도시로 육성” 거듭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11일 시에 따르면 올 한 해 인천에서만 18개의 국제행사가 개최됐다. 그 현장마다 도시의 역량, 협력의 힘, 시민의 참여가 함께했다. 9월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 ‘국제기후금융·산업콘퍼런스’에는 녹색기후기금(GCF), 세계은행, 유엔기구 대표들이 참여해 ‘정의로운 전환과 회복력 강화’를 논의했다.
이어 열린 ‘인천국제환경기술컨펙스’, ‘국제 친환경 플라스틱 콘퍼런스’ 등은 인천을 아시아의 환경산업 협력 중심지로 끌어올렸다. 특히 환경기술컨펙스가 ‘글로벌 K-컨벤션 육성사업’에 선정되면서 향후 6년간 국비 지원을 받게 돼 인천은 친환경 미래도시로 자리 잡게 됐다.
인천의 산업·경제 분야는 국제 경쟁력으로 빛났다. ‘2025 아시아 생명공학대회’에는 40개국 3,000여 명이 참여했고,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및 K-Business Expo Incheon’에는 74개국 1,500명의 재외경제인이 모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7월 열린 ‘APEC 인천회의(제3차 고위관리회의)’에는 21개 회원국 5,800여 명이 참석해 AI·디지털·식량안보를 주제로 200여 회의가 진행됐다. 인천의 국제회의 운영능력과 도시 인프라는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9월 송도에서 열린 ‘국제평화안보포럼 인천’은 6·25 참전국 대표와 청년 세대가 함께 ‘평화 연대 선언’을 발표하며 세대와 국가를 잇는 상징적 행사가 됐다. 또한 ‘국제재난복원력지도자포럼’, ‘아시아건축사대회’, ‘국제치안산업대전’을 통해 스마트 안전도시로 부각됐다.
그리고 문화행사 역시 세계를 품었는데, ‘인천국제합창대회’에는 34개국 2,000여 명, ‘인천국제하프마라톤’에는 5개국 1만5,000명이 참여해 글로벌 시민축제의 도시로 만들었다. 경제와 문화가 어우러진 인천의 평가가 눈부시다.
이미지 확대보기이런 결과의 성과가 10월 31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열린 UN 세계 도시의 날 기념식에서 인천은 국내 최초로 ‘2025 유엔 글로벌 지속가능발전 도시상(Shanghai Award)’을 수상했다. 이 상은 유엔해비타트(UN-Habitat)와 상하이시가 공동 주관했다.
2025년 인천은 많은 행사만 치른 도시가 아니었다. 세계의 인재와 사상이 교류하는 플랫폼, 기후와 산업, 평화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로, 인천인에 대한 자존감은 그야말로 상한가다. 실로 민선 8기에 들어 100조 시대를 이룬 위상이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는 인천이 국제무대의 중심에서 확실히 자리 잡은 해였다. “세계가 모이는 도시에서, 이제는 세계가 인정하는 도시로 도약하겠다”라며 “천만 도시 인천은 동남아의 관문을 넘어 세계의 관문 도시”라고 강조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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