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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 인천 북부권 교통에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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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H,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 인천 북부권 교통에 '숨통'

도시관리계획 확정···교통체증 해소 앞장
계양~검단 연결 교통 대동맥 잇는 도시
시민 체감형 인프라 도시는 일상적 수준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 위치도.  자료=인천도시공사이미지 확대보기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 위치도. 자료=인천도시공사
인천도시공사(iH)가 지난 10일 ‘장제로 기능개선 및 확장사업’의 도시관리계획 결정(변경) 절차를 마무리하며 본격 추진에 돌입했다. 이번 고시(인천광역시고시 제2025-327호)로 인천 북부권 교통은 숨통이 트이게 됐다.

11일 iH에 따르면 장제로는 계양 공공주택지구와 검단신도시를 잇는 생활·산업권의 핵심 간선도로다. 최근 급증한 계양 테크노밸리 및 검단 입주민, 그리고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교통 체증은 그야말로 ‘일상적 고통’ 수준이었다.

이에 따라 iH는 2021년 확정된 계양 테크노밸리 광역교통개선대책을 기반으로 확장 계획을 수립한 것이다. 공사는 2023년 3월부터 2025년 6월까지 관계기관과의 사전·본 협의를 이어오며, 9월 시의회 의견청취, 10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번에 최종 고시를 완료했다.

iH 관계자는 장제로 확장사업은 행정 절차의 긴 터널을 지나 착공 준비 단계로서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과 드림로 신설도로 개통, 그리고 이번 장제로 확장까지 맞물리면서 교통 분산 효과는 극대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계양과 검단을 잇는 인천 북부의 새로운 성장축이 될 것”이라며 “시민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하고, 산업 물류 효율을 높이는 ‘삶의 동맥 재건’ 프로젝트로 인천의 균형발전과 도시 경쟁력 강화를 위한 또 하나의 발판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