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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 자월도서 대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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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 자월도서 대성황

친환경 백패킹·체험 프로그램 호응
시민과 함께 섬의 가치 재발견하다
섬 매력 발굴하며 도시브랜드 강화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 축제 전경.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 축제 전경.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자월도에서 열린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시즌3’가 시민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7일 밝혔다.

한편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은 인천이 보유한 168개의 섬이 지닌 자연·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체험하며 발굴하는 참여형 프로젝트로, 올해로 세 번째 시즌을 맞았다.

2023년에는 승봉도·대이작도·문갑도·굴업도, 2024년에는 덕적도·장봉도·백령도·대청도·소청도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시즌3는 ‘붉은 달의 섬’이라는 별칭을 가진 자월도의 지리적·문화적 특징을 반영해 친환경 백패킹과 지역 이야기(스토리텔링)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시민 참여 모집은 공개 직후 3분 만에 100명이 마감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끌었다.

참가자들은 “직접 자월도를 걸으며 그동안 알지 못했던 섬의 이야기를 새롭게 알 수 있어 뜻깊었다”며 “이런 프로그램이 더 많아져 인천의 섬을 더 깊이 알아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캠페인 관련 영상과 자월도 구글 스트리트뷰는 추후 인천광역시 누리집 ‘인천 보물섬 168 캠페인’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훈 시 브랜드홍보팀장은 “이번 시즌3은 섬이 지닌 고유한 가치, 즉 ‘보물’을 시민들과 함께 발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앞으로도 인천 보물섬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 도시브랜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