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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상플렛폼 개항장’서 감각적 전통주 축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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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상플렛폼 개항장’서 감각적 전통주 축제 열려

전국 32개 양조장 참여…로컬푸드·체험·DJ 공연 등
개항장 미식·문화 대향연···도심형 전통주 문화 매력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 포스터.  자료=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 포스터. 자료=인천시
상상플랫폼 개항장에서 감성과 전통주의 깊은 풍미가 만나는 특별한 축제가 인천에서 기획되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주말인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상상플랫폼에서 ‘2025 상상플랫폼 술술페스타’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술술페스타는 인천시가 추진하는 제물포르네상스 개항장 특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전통주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도심형 전통주 문화’의 매력을 선보이는 것이 핵심이다. 인천을 비롯해 전국 32개 로컬 양조장이 참여하며, 시음·푸드·체험·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미식 축제로 꾸며진다.
행사장에는 인천 로컬 양조장 인천맥주, 소성주 등 12곳, 그리고 전국 각지의 양조장을 포함한 총 32개 주류 브랜드가 참여한다.

또한, 지역 푸드 브랜드 7곳이 전통주의 향과 풍미에 맞춘 페어링 메뉴를 선보여, “맛으로 즐기는 개항장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인천 로컬 중심으로 시작된 이 협업 모델이 전국으로 확장되면서, 로컬 주류·푸드 산업의 네트워크 강화와 지역 미식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술술페스타는 단순 시음 행사가 아니라, 전통주를 ‘감각적으로 즐기는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다양한 주류 체험존 △전통주 설명 & 시음 △양조장 스토리 소개 △양조 체험 콘텐츠다.

이와함께 즐길 거리 또한 △개항장의 감성을 담은 DJ 공연 △로컬 브랜드가 꾸민 체험 부스 △포토존·미니 클래스 등이 있다.
도심 한복판에서 전통주를 둘러싸고 음악·음식·문화가 자연스럽게 뒤섞이며, 개항장의 밤을 더욱 활기차게 밝힐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전통주와 로컬푸드를 새롭게 결합한 축제를 통해 개항장이 가진 문화적 감수성과 젊은 감각이 조화를 이루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술술페스타가 인천 로컬 양조장의 성장과 지역 관광 활성화를 이끄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축제 프로그램, 참여 양조장 및 사전 안내는 인천관광공사·상상플랫폼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