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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오포대교~양촌사거리' 도로 확포장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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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 '오포대교~양촌사거리' 도로 확포장 본격 추진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가 ‘오포대교~양촌사거리 도로 개설 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13일 경기도 광주시가 ‘오포대교~양촌사거리 도로 개설 공사’ 주민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는 지난 13일 오포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오포대교~양촌사거리 간(중로1-16호선) 도로 개설 공사’ 사업설명회를 열고 주민 의견을 청취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순환도로망 4구간(추자~매산)이 의왕~광주 민자고속도로 추진으로 대체됨에 따라 매산·양벌동 일대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한 대안 도로 확포장 계획이다.

시는 총 265억 원을 투입해 오포교차로부터 양촌사거리까지 약 940m 구간을 왕복 4차로로 확·포장하고, 보도를 신설한다.

특히 구간 내 오포대교는 기존 구조물을 철거하고 재신설하는 방식으로 추진돼 통행 안정성과 구조적 안전성이 크게 강화될 전망이다.
해당 구간이 개설되면 올해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한 ‘역동~양벌(중로1-14호선)’, 2022년 개통한 ‘장지~매산(중로1-15호선)’과 이어지며 ‘오포대교~양촌사거리(중로1-16호선)’까지 연결되는 오포권 순환도로망이 완성된다.

이를 통해 오포권 전반의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국도 43호선·45호선과 세종~포천 고속도로 등 주변 광역도로 접근성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설명회에서는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으며, 시는 이를 설계·시공 단계에 적극 반영해 공사로 인한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이번 사업은 매산·양벌동 주민들의 생활과 직결될 뿐 아니라 광주시 주요 간선도로와 국도를 잇는 핵심 교통축”이라며 “주민 의견을 존중하며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