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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 착공…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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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 ‘너른골 자연휴양림’ 착공…2027년 준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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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광주시청사 전경. 사진=광주시
경기도 광주시가 시민 휴식·휴양 공간 확충과 산림 체험 기반의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 본격 조성에 나섰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방세환 광주시장과 소병훈·안태준 국회의원, 허경행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등은 기공식에 참석해 본격적인 조성 사업 착공을 축하했다.

‘너른골 자연휴양림(힐링타운)’은 퇴촌면 우산리 산279-1 일원 40만㎡ 규모 산림에 총 479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다. 2027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며, 사업은 2021년 산림청 지정 승인과 2024년 경기도 조성계획 승인 절차를 거쳐 착공에 들어섰다.

휴양림에는 숲속의집·감성오두막 등 숙박시설을 비롯해 산림교육(힐링)센터, 방문자센터, 야영장 등 다양한 복합형 휴양 공간이 조성된다. 시는 시민과 수도권 관광객이 찾는 체류형 산림휴양 거점으로 키울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너른골 자연휴양림은 단순한 휴양시설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자연을 잇는 광주의 새로운 힐링 거점이 될 것”이라며 “생태·교육·레포츠 프로그램을 더해 사랑받는 명품 힐링 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 모험시설과 산림 놀이시설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천진암·남한산성·도자박물관 등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