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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건설 전 분야 현안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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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교통·건설 전 분야 현안 점검

김윤선 위원장 진행, 박인철·이교우·김병민 의원 참석
지난 20일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교통정책국과 건설국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용인특례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지난 20일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가 교통정책국과 건설국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 용인특례시의회
용인특례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윤선)는 지난 20일 교통정책국(교통정책과·대중교통과·도시철도과·물류화물과)과 건설국(건설정책과·도로건설과·도로구조물과·생태하천과)을 대상으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4일 차 감사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박인철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개인형이동장치(PM) 지정 거치구역이 인도로 진출입하지 않도록 위치 개선 방안 마련을 요구했다. 도시철도과에는 9월 7일 발생한 경전철 운행 중단 사고에 대한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을 주문했다. 또 건설정책과에는 제2영동 연결 고속도로 추진 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노선 검토를, 생태하천과에는 경안천을 미래지향적 도심형 하천으로 조성하기 위한 계획 마련을 요청했다.

이교우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PM 불법 주정차에 대한 실질적 견인 조치 방안과 예산 대비 효율성·유지관리성을 고려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대중교통과에는 고기동 등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DRT(똑버스) 도입을, 도시철도과에는 경전철 노동자 부당해고와 관련한 1차 경기지방노동위원회 판결을 근거로 즉각적인 복직 조치를 촉구했다.

김병민 의원은 교통정책과에 마북동 ‘교동마을 우림필그린 아파트’ 앞 교차로의 비효율적 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검토 용역 추진을 제안했다. 대중교통과에는 단국대 연결도로 개통으로 이용객 증가가 예상되는 502번 노선버스 증차를 요청했다. 건설정책과에는 가칭 동백IC 설계 시 언동로 정체가 최소화되도록 교통대책 마련을, 생태하천과에는 정비가 미흡한 마북천 200m 구간의 조속한 정비를 주문했다.
김윤선 위원장은 교통정책과에 예산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 이용 및 안전 증진 조례에 따른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적극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대중교통과에는 모현지역 고등학교 통학 및 시민 교통 편의를 위한 DRT 운행 사업의 조기 착수와 시행을 당부했다.


이지은 이형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uk151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