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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정무역도시 추진 15주년’ 맞아 시민과 의미 다시 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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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공정무역도시 추진 15주년’ 맞아 시민과 의미 다시 새기다

미추홀타워서 5일간 시민과 함께 전시·체험·기념행사 개최
공정무역 차·드립백·아로마 키트로 윤리적 소비 문화 확산
인천광역시청 청사. 사진=인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인천광역시청 청사. 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가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 추진을 선언한 지 15주년을 맞아, 시민과 함께 공정무역의 의미를 되새기고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기념행사를 진행한다.

인천시는 오는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동안 미추홀타워 내 ‘공정무역가게 나눔카페(미추홀타워점)’에서 ‘최초, 최고의 공정무역도시 인천 알리기’ 전시·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인천이 2010년 전국 최초로 공정무역도시를 선언한 이후 15년간 실천해 온 다양한 활동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공정무역의 본질과 필요성을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

특히 시민과 인천테크노파크센터 입주기업 직원을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해 공정무역의 가치를 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했다.
행사장에는 공정무역의 역사, 개념, 글로벌 흐름 등을 시각적으로 정리한 배너 전시가 마련돼 방문객 누구나 공정무역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공정무역 인증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눈길을 끈다. 먼저 영국 공정무역 인증 브랜드의 차(茶)를 맛볼 수 있는 특별 시음회가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공정한 거래로 생산된 차 제품을 직접 느끼며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지속 가능한 가치를 만들어가는 공정무역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체감할 수 있다.

또한, 공정무역 원두를 활용한 커피 드립백 만들기 체험도 상시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직접 드립백을 제작하는 경험을 통해 공정무역 커피 생산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윤리적 소비의 가치를 생활 속 작은 실천으로 이어가도록 돕는다.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4개 기업을 대상으로는 공정무역 아로마스토리 키트 제작 체험이 운영된다. 기업 단위의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장 내에서도 윤리적 소비 문화를 확산시키고 지역 차원의 공정무역 실천을 강화하겠다는 의지가 반영됐다.
주현진 시 사회적경제과장은 “이번 행사는 공정무역도시 인천의 의미를 시민과 기업이 함께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마련한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공정무역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기념행사는 인천이 걸어온 ‘공정무역 15년의 여정’을 시민들과 공유하며 지속 가능한 소비와 윤리적 상품의 가치를 지역과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될 전망이다.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