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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여주 반려마루, A부터 Z까지 책임지는 동물복지…경기도가 가장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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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지사 "여주 반려마루, A부터 Z까지 책임지는 동물복지…경기도가 가장 앞장”

전국 최대 규모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 운영 점검…입양가족·기업인 등과 간담회도 진행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이미지 확대보기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4일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경기도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이어가고 있는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4일 21번째 현장으로 전국 최고의 동물복지시설로 평가받는 여주 반려마루를 방문해 운영 상황을 확인하고 반려동물 입양 가족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김 지사는 “지사 취임 후 대한민국에서 처음으로 동물복지국을 만들었고, 유기견뿐 아니라 일반 반려견을 키우는 분들도 마음껏 뛰어놀고, 무지개다리를 건널 때도 제대로 장례를 치를 수 있기를 바랐다”며 “반려동물의 만남(입양)부터 놀이·교육·장례까지 A부터 Z까지 모든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인 반려마루가 여주에 만들어졌다. 반려동물 장례시설도 준공돼 내년 1월부터 가동될 예정이라고 하니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 사회적 경제 등 여러 정책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동물복지에서도 가장 앞서가고 있다”며 “도민들이 그 뜻을 알아주고, 우리 ‘댕댕이’들과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올해 7월 준공된 반려마루 도민편익시설(반려견 스포츠 운동장·놀이터 등)을 직접 점검하고 반려견 스포츠 경기(어질리티) 훈련을 참관했다.
또 반려견 생활미용 특강에 참여했으며, 올해 9월 개관한 반려동물산업 전시 홍보관을 방문해 중소·창업기업 제품 홍보 및 판로 지원 상황을 살폈다. 이후 교육생, 입양자, 자원봉사자, 반려산업 중소기업 대표 등과 소통 간담회를 열어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2023년 개관한 반려마루는 경기도가 조성한 전국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복합문화시설로, 부지면적 16만 4,932㎡ 내에 문화센터, 동물 보호·입양동, 추모관, 각종 도민편익시설 등이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유기동물 선발·보호 및 입양 활성화, 동물병원 운영, 반려동물 문화 교육과 관련 행사 등이 이뤄지고 있다.

반려마루는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9월 26일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여주·화성과 함께 입양문화 확산 및 보호동물 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