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 기보로부터 과학 나눔 지원 ‘후원금’ 받아

국립부산과학관(관장 송삼종)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과 과학 나눔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10일 과학관 소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장, 김대철 기보 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기보는 동남권 지역의 과학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과학 나눔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5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보는 지난 2021년부터 과학문화 탐방교육, 소외계층 대상 가족과학캠프 등 과학 나눔 활동을 꾸준히 후원해 왔으며, 누적 후원금은 2000만 원에 이른다.
특히, 올해는 어르신 대상 과학교육 프로그램 ‘스마트 시니어 스쿨’을 지원해 인공지능을 활용한 창작 그림책 제작과 낭독회를 통해 120여 명 어르신들의 디지털 창작 경험을 확대했다.

송삼종 국립부산과학관 관장은 “기술보증기금의 따뜻한 나눔이 지역의 과학문화 격차를 줄이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과학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강세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emin382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