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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태 성남시의원 “산들마을 지하 관통 수서~광주선 노선, 전면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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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상태 성남시의원 “산들마을 지하 관통 수서~광주선 노선, 전면 재검토해야”

10일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10일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성남시의회
성남시의회 강상태 의원은 2026년도 교통도로국 예산안 예비심사에서 산들마을 아파트 216동 인근 지하를 관통하는 수서~광주선 복선전철 노선 계획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촉구했다.

10일 강 의원은 “해당 구간은 산사태위험 1등급 지역이며 단층파쇄대가 존재하고 과거 실제 산사태 발생 이력이 있는 고위험 지대”라며 “이런 지역 지하를 대규모 아파트 인근으로 관통시키는 것은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야 하는 공공사업 원칙에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또한 “주민들 지적처럼 고위험 구간 통과의 이유가 ‘57초의 시간 단축’ 때문이라면 이는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설계 방향”이라며 “성남시는 즉각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시 교통도로국은 국가철도공단의 입장을 인용해 “지질 상태, 침하·싱크홀 위험성, 발파 진동 등을 높은 기준으로 조사했고, 터널은 아파트와 36.5m 이격됐으며 필요 지점에는 보강공법을 적용해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강 의원은 “철도공단의 제한적 설명으로는 주민 불안을 가라앉힐 수 없다”며 “성남시는 주민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데 우선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강 의원은 시에 △산들마을 아파트 지하 직통 노선 전면 재검토 △주민 안전 확보 전까지 현 노선안 수용 불가 △아파트 외벽 우회 대체 노선 공식 요청 △전문가 안전진단·공청회·대책회의 즉시 개최 △주민 참여 보장 및 정보공개 의무화 △소음·진동·지질·환경영향평가 결과 즉시 공개 △국회·중앙부처와 공동 대응 채널 구축 등 ‘긴급 7대 대응 조치’를 요구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