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커머스 자동화 솔루션 기업 두고플러스(Doogo Plus)가 발주 자동화 솔루션과 대한민국 처음으로 국산 드랍쉬핑 시스템을 개발하며 이커머스 운영 방식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두고플러스는 공급사와 위탁셀러를 연결하는 중간 운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기존 이커머스 시장에서 수작업에 의존하던 주문 수집, 발주, 송장 관리 구조를 자동화 기술 중심으로 재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두고플러스가 구현한 드랍쉬핑 시스템은 위탁셀러에게 주문이 발생할 경우 별도의 수작업 없이 공급사로 주문이 자동 전달되는 구조다. 이후 발주, 출고, 송장 등록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동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이는 국내 이커머스 환경에 최적화된 국산 드랍쉬핑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두고플러스는 카페24(CAFE24)를 기점으로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쿠팡, 카카오, G마켓, 옥션 등 10개 이상의 주요 쇼핑몰 채널 주문을 자동 수집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판매자는 여러 쇼핑몰의 주문을 하나의 관리자 화면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으며, 상품 등록부터 주문 수집, 자동 발주까지 올인원(All-in-One) 방식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두고플러스 관계자는 “이커머스 시장은 더 이상 상품 판매 능력만으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없다”며 “적은 인력과 비용으로 안정적인 운영 구조를 갖추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두고플러스의 발주 자동화와 드랍쉬핑 시스템은 이커머스 운영 자체를 하나의 소프트웨어처럼 다루는 시도”라며 “이는 단순한 기능 개선이 아닌 운영 구조의 변화를 의미한다”고 강조했다.
이용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iscrait@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