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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E100 확산 속 BIPV 주목…그랜드썬기술단, 2026 건물지원사업 연계 태양광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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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B·RE100 확산 속 BIPV 주목…그랜드썬기술단, 2026 건물지원사업 연계 태양광 해법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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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그랜드썬기술단

전기요금 인상과 RE100 확산, 탄소중립 정책 강화가 맞물리며 국내 태양광 시장의 방향이 빠르게 바뀌고 있다. 과거 공장 지붕이나 유휴부지 중심의 발전사업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건축 단계부터 에너지 전략을 함께 설계하는 방식이 새로운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ZEB(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로 인해 BIPV(건물일체형 태양광)가 실질적인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BIPV(Building-Integrated Photovoltaic)는 건축 외장재와 태양광 모듈을 일체화해 발전 기능과 건물 기능을 동시에 충족하는 방식으로, 태양광을 단순 설비가 아닌 건물 성능과 자산 가치를 결정하는 요소로 확장시킨다. 이에 따라 태양광 도입 여부는 시공 가능성의 문제가 아니라, 건축·에너지·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 판단 영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그랜드썬기술단은 BIPV를 단순 적용 기술이 아닌, 건물의 생애주기에 맞춰 설계되는 에너지 자산으로 접근하고 있다. 그랜드썬기술단은 세계 최초로 건축물의 생애주기(30년)를 고려한 장수명 BIPV 모듈을 선보이며, BIPV의 기술적 기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당 BIPV는 건축 외장재와 일체화되는 구조를 기반으로, 구조적 안정성과 미적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일반 BIPV 모듈이 약 18% 내외의 효율에 머무는 것과 달리, 21% 이상의 고효율 셀을 적용해 동일 면적 대비 발전량을 크게 높였다.

이 같은 성능은 G2G(Glass to Glass), G2S(Glass to Steel) 구조를 기반으로 한 고내구 설계를 통해 구현됐다. G2G 방식은 양면 강화유리를 적용해 외부 환경과 자외선에 대한 저항성을 강화했으며, G2S 방식은 철판 후면 구조를 통해 경량화와 시공 효율을 동시에 확보했다. 여기에 POE 봉지재와 엣지실링 공법을 적용해 수분 침투와 열화에 대한 내구성을 높이며, 건물의 30년 생애주기에 부합하는 장기 안정성을 갖췄다.

이러한 기술적 흐름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하는 것이 정부 건물지원사업이다.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을 활용하면 BIPV 적용 시 초기 투자 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다. 지붕형 BIPV는 설치 비용의 최대 50%, 벽체형 BIPV는 최대 70%까지 정부 지원이 가능해, BIPV 특성상 부담이 컸던 비용 구조를 완화할 수 있다.

아울러 설계 단계부터 BIPV를 반영해 사업에 선정될 경우, 해당 설계를 수행한 설계사무소를 대상으로 총사업비 공급가액의 3% 이내, 최대 2억5천만 원 한도에서 BIPV 설계 보조금이 별도로 지원된다.
업계에서는 “BIPV는 기술 경쟁보다 구조 설계와 정책 이해가 핵심 경쟁력이 되는 시장”이라며 “건물지원사업과 에너지 정책을 함께 해석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해본 기업이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내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그랜드썬기술단 ICT사업부 송은기 이사는 “태양광은 이제 설비를 설치하는 문제를 넘어, 건물과 기업의 에너지 전략 전반을 함께 설계하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며 “그랜드썬기술단은 BIPV와 건물지원사업을 중심으로, 정책과 현장을 연결하는 실질적인 태양광 모델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준범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jb@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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