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수첩] 인천 동구에 ‘해사법원’이 필요한 이유 많다

글로벌이코노믹

[기자수첩] 인천 동구에 ‘해사법원’이 필요한 이유 많다

동인천역에서 제물포구 유치 서명운동 및 캠페인 전개
김양훈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김양훈 기자
인천 동구는 오는 7월이면 중구 일부와 통합이 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지만 제물포구로 다시 태여나 새역사를 쓰는 날로 기억된다. 그래서 더욱 절실한 것은 원도심에서 신도시로 탈바꿈해 희망을 주는 도시로 재생시켜야 할 염원이 담겨 있다.

미추홀구는 법원과 검찰청이 존재한다. 이웃인 제물포구는 오랜 역사를 담고 있지만, 신개념 콘텐츠가 부족한 것은 현실이다. 새 도시의 탄생을 위해 균형 발전이 절실하다. 이런 가운데 지난 4일 동인천역에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서명운동 및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오는 7월 출범하는 통합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안착과 지역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해사법원 유치 필요성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범구민적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김찬진 동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은 출근하는 시민들에게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며 ‘해사법원 유치 서명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이에 주민들이 응하는 모습에는 남다른 유치 의지가 배어 있다.
동구는 인천항 내항을 끼고 있는 지리적 이점과 대한민국 근대 사법 역사의 중심지라는 상징성을 근거로, “해사법원이 신설될 제물포구에 설치되어야 한다”라는 입장이다. 또 낙후된 원도심의 균형발전을 위해 인천시 역점 사업인 ‘제물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강조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해사법원 유치는 제물포구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침체된 원도심 경제를 부활시킬 핵심 열쇠”라며 “해사법원을 제물포구에 유치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앵커 시설인 해사법원 유치의 필요성이다.

한편, 동구는 지난해 11월 민관이 함께하는 유치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이후 온·오프라인 3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향후 릴레이 캠페인, 주민설명회 개최 등을 통해 유치 활동의 강도를 높여나갈 계획을 준비했다. 유치전에 성공하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

동인천역에서 진행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서명운동 및 캠페인 전경. 사진=동구이미지 확대보기
동인천역에서 진행된 ‘해사법원 제물포구 유치’ 서명운동 및 캠페인 전경. 사진=동구



김양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pffhgla1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