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과 눈물의 감성 재해석…미디어아트·설치작품 3개월간 선보여
2월 20일~5월 25일 진행…야외 설치·미디어아트 결합 전시
드롭스 예술 언어 통해 자연·도시·인간 감성 서사 구현
2월 20일~5월 25일 진행…야외 설치·미디어아트 결합 전시
드롭스 예술 언어 통해 자연·도시·인간 감성 서사 구현
이미지 확대보기이번 전시는 현대인의 감성과 물·눈물의 상징을 드롭스의 예술 언어로 재해석한 대표 시리즈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야외 잔디광장과 실내 전시실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관객이 하나의 서사 안을 산책하듯 이동하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4층 야외 잔디광장에 설치된 ‘Tears Traveling Theater’(눈물 유랑 극장)는 반사와 굴절을 통해 주변 풍경과 관객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며 자연·도시·인간이 겹쳐지는 시각적 장면을 만들어낸다.
실내 제2전시실에서는 미디어아트 영상 ‘Drops Circus’(드롭스 서커스) 시리즈 4편과 디지털영상 원본 디아섹 작품이 전시된다. 물방울이 시간과 공간을 오가는 존재라는 상상력을 더해 드롭스가 단일 오브제를 넘어 움직임과 리듬, 빛의 언어로 확장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를 기획한 정형탁 한주아트스페이스 디렉터는 오태원의 작업을 “감정의 언어를 물의 형태로 번역하는 시도”라고 평가하며 “드롭스 작품이 황룡산 소나무와 관객의 시선을 반사하며 공간의 경계를 확장하고 치유와 잉태의 언어로 기능할 것”이라고 전시 의미를 설명했다.
오태원 교수는 프랑스 국립파리8대학과 서울대학교에서 석사를, 홍익대학교에서 박사를 마쳤으며 지난 1996년부터 2008년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활동하며 초대 개인전을 개최했다. 이후 미디어아트 영상과 디지털판화, 3D디자인 등 복합매체 작업으로 예술 세계를 확장해 왔으며 2018년부터 호남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오 교수는 올해 2월 광산구 지역사회 공헌 및 공공디자인 향상 공로로 광산구청장 표창을 수상했으며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2026~2027년 명예 문화관광축제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 위원과 광주광역시 ‘오메나캐릭터 디자인 육성발전협의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문화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