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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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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소년 정책 참여 확대…‘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 운영

축제 기획·놀이터 설계 등 실질적 정책 참여…3월 13일까지 80명 모집
환경 정책 옥션·멘토단 지원 등 체험형 참여 프로그램 강화
광주 서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모집 포스터. 자료=서구청이미지 확대보기
광주 서구 청소년 구정참여단 모집 포스터. 자료=서구청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김이강)가 미래세대의 목소리를 지역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청소년 참여 기반 확대에 나선다. 서구는 초·중·고등학생이 행정의 주체로 참여해 지역 문제를 살피고 정책을 직접 제안하는 ‘제11기 서구청소년구정참여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청소년구정참여단은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체감형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한 서구 대표 청소년 참여 기구로, 오는 4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6개월간 ‘내가 바라는 세상, 우리가 만드는 서구’를 주제로 다양한 정책 참여 활동을 진행한다.

참여단은 선배 참여단이 제안한 정책의 실행과 모니터링 과정에 참여하고, 어린이·청소년 공공형 실내놀이터 설계에 의견을 반영하는 등 생활 밀착형 정책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금호·풍암·마륵동 일대 장마철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한 배수로 정화 활동과 아동·청소년 환경 축제 기획·운영에도 참여해 정책 실효성을 높인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청소년이 정책을 제안하고 서구가 이를 검토·채택하는 ‘환경 정책 옥션’ 프로그램을 통해 열린 소통 행정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구는 참여단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대학생 멘토단을 운영하고 위촉장 수여, 자원봉사 시간 인정, 활동비 지급, 우수 단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참여단 모집은 3월 13일까지 진행되며, 서구에 거주하거나 관내 학교에 재학 중인 9세부터 18세까지 아동·청소년 80명을 선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경우 서구청소년수련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받아 서구청 양성아동복지과에 방문 제출하거나 전자우편, 네이버폼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아동이 정책을 직접 제안하고 참여하는 경험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실질적인 배움과 성장의 기회가 된다”며 “청소년이 지역사회 발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미래를 이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2016년 제1기 청소년구정참여단 출범 이후 약 380명의 청소년이 참여하는 등 청소년 정책 참여 기반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


김송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3657745@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