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택 시장 단장으로 7개 부서·시정연구원 합류
이미지 확대보기시흥시는 지난 27일 시장 직속의 ‘과천 경마장 유치 전담 추진단’을 구성하고 시청 다슬방에서 첫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토교통부가 지난달 발표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에 따라 과천 경마장의 경기도 내 이전 계획이 가시화된 데 따른 선제적 대응이다.
행정 역량 결집… 임병택 시장 직접 진두지휘
이번에 출범한 추진단은 임병택 시흥시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무게감을 더했다. 투자유치담당관, 도시정책과, 동물축산과, 공원조성과 등 실무를 담당하는 7개 부서와 시흥시정연구원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체계다.
추진단은 향후 △후보지별 교통 접근성 및 기반 시설 수용력 검토 △문화·관광·레저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 분석 △정부와 마사회의 정책 방향에 따른 대외 여건 분석 등을 중점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시흥시정연구원은 구체적인 타당성 분석을 통해 시흥시만의 차별화된 입지 적합성과 사업성을 도출하는 역할을 맡았다.
경제 파급효과 극대화… 단순 시설 이전 넘어 '복합 단지' 지향
시흥시가 경마장 유치에 적극적인 이유는 막대한 경제적 효과 때문이며 시는 유치가 현실화할 때 지방세수 증대와 대규모 고용 창출은 물론, 침체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단순히 경마 시설을 옮겨오는 것에 그치지 않고, 이를 문화와 레저가 결합한 ‘복합 여가 인프라’로 확장해 도시 인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이를 위한 중장기 발전 구상을 병행하여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 성장 동력 확보 기회”
임병택 시장은 이날 회의에서 “경마장 이전은 우리 시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중대한 기회”라며 유치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 이어 “전담 추진단을 중심으로 행정력을 결집해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하고, 향후 중앙정부의 로드맵 발표 시 시흥시만의 전략으로 총력 대응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정부의 이전 계획 발표 이후 경기도 내 지자체 간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흥시의 빠른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유영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e6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