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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지역경제·민생안정 TF'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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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지역경제·민생안정 TF' 가동

12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지역경제 및 민생안정 대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이미지 확대보기
12일 김보라 안성시장이 중동발 경제 불안 대응 지역경제 및 민생안정 대응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안성시


안성시는 중동 지역 전쟁에 따른 경제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역경제 및 민생안정 대응회의’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중동 지역 군사 충돌 이후 국제유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면서 지역 물가와 기업 활동,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까지 중동 정세로 인해 안성 지역에서 확인된 심각한 피해 사례나 관련 민원은 없는 상황이다. 다만 전쟁이 장기화될 가능성을 고려해 시는 ‘지역경제 및 민생안정 대응 TF’를 구성하고 지역 경제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대응 TF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지원반 △홍보전담반 △긴급복지지원반 △기업SOS반 △에너지·물가점검반 △농가지원반 등 6개 대응반 체계로 운영된다. 각 대응반은 분야별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필요한 대응 조치를 추진하게 된다.

주요 역할은 국내외 경제 동향과 정부 대응 정책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취약계층의 생활 부담 증가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다. 또한 수출기업과 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관내 기업의 애로사항과 피해 상황을 접수해 관련 지원 정책과 연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관내 주유소를 대상으로 품질 미달 석유 판매나 매점매석, 가격 담합 등 불공정 거래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점검을 강화하고 주요 물가 동향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아울러 농자재와 사료 가격 상승 등 농업 분야에 미칠 영향도 함께 살펴볼 예정이다.

시는 현재 피해 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지역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데 집중하고, △긴급복지 △기업 피해 △에너지 △물가 △농가 피해 등 분야별 피해 접수 창구를 운영해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신속히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중동 사태와 같은 국제적 위기가 발생했을 때 정부 차원의 대응뿐 아니라 지방정부 차원에서도 선제적이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응 TF 운영과 피해 접수 창구를 통해 시민과 기업, 농가 등 지역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지은 이지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tn3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