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성남시가 중동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과 물류 차질 등 대외 불안에 대응해 비상경제대책을 본격 가동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31일 2층 시청 모란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생경제 안정을 위한 종합 대응 방안을 발표하며 중앙정부에 국가 재난 선포 필요성을 공식 건의했다.
시는 이번 사태를 지역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위기로 판단하고 선제적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이어 "성남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월 300억 원으로 늘리고 할인율을 10%로 상향하며, 개인 구매 한도도 월 50만 원까지 확대해 지역 내 소비를 촉진시킬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조기 집행하고 추가 재원을 확보해 보증 규모를 확대하는 한편, 공설시장 상인에 대한 임대료·관리비 감면을 유지하고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대한 추가 지원도 검토할 예정이다"며 "경영환경 개선을 지원하는 사업 역시 확대해 현장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기업 지원 분야에서는 "중동 위기 대응 특별자금을 통해 업체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하고, 이차보전을 통해 금융 부담을 낮추고, 국제물류비와 수출보험료 지원을 확대해 수출기업의 리스크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주유소 가격과 유통 질서를 점검하고, 화물차 유가보조금 지급 비율을 상향하는 등 운수업계 부담 완화에 나선다"고 덧붙였다.
현재 시는 비상경제 대응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전 부서와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점검 체계를 운영 중으로, 현장 의견 수렴과 수출 관련 간담회를 통해 피해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취약계층 보호와 임금체불 예방 등 사회 안전망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