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결된 이유는 대의원들이 협회 내부 집행 내역에 관해 더욱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KPGA는 외부 감사인을 포함한 특별감사를 실기하기로 결정했다. 새로 선임된 업무감사가 계획서를 제출해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특별감사 완료 후 별도 임시 총회를 개최해 2025년 사업 결산에 대한 재의결을 거칠 방침이다. 재의결을 위한 총회 개최 일정은 특별감사 종료 후 확정된다.
하지만, 올해 사업 예산 승인의 건(제2호 의안)은 원안대로 승인돼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집행 근거를 확보했다. 올해 KPGA는 안정적인 대회 개최와 투어 경쟁력 유지를 위해 신규 후원사 발굴과 기존 파트너십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원 서비스 부문에서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다양한 세미나와 포럼 운영을 통해 회원들의 전문 역량을 강화한다. 아울러 유소년 골프 육성 사업과 스포츠과학 기반 선수 성장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골프 저변 확대와 미래 골프 인재 발굴에도 힘쓸 예정이라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협회는 AI를 활용한 미디어 데이터센터를 개발하고 미디어 가이드라인을 정비해 언론 편의를 도모하고 선진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총회에는 전체 대의원 201명 중 185명(위임 포함)이 의결에 참여했다.
KPGA 업무감사에는 박정준 회원이 선출됐으며 이경훈 회계사는 지난 임기에 이어 회계감사로 재선출됐다. 감사 임기는 2년이다
특히, 대한민국 1호 프로 골퍼이자 창립회원(회원번호 1번)인 故 연덕춘 고문의 1941년 일본오픈 우승 기록이 ‘일본인’으로 표기되어 있던 부분을 ‘한국인’으로 공식 정정하는 결실을 맺었다. 또 한국전쟁 당시 유실된 일본오픈 우승 트로피를 복원하기도 했다.
김진형 KPGA 투어이사는 “2025년 사업 결산이 승인되지 않은 것은 협회 운영에 대한 대의원들의 세밀한 검토 요구를 반영한 결과로 받아들인다”면서 “새로 선출된 감사진과 외부 감사인이 참여하는 특별감사에 적극 협조해 제기된 사안들을 투명하게 점검받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이사는 “이번 과정을 통해 협회 운영의 투명성을 더욱 강화하고 회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국 프로 골프 발전이라는 본연의 목표에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