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1인당 GDP 증가세 둔화...대만은 6%대 성장
IMF, 2031년 한국 4.6만·대만 5.6만달러 전망...재역전 어려워
IMF, 2031년 한국 4.6만·대만 5.6만달러 전망...재역전 어려워
이미지 확대보기특히 5년 뒤에는 양국 간 격차가 1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한국의 성장세 둔화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19일 금융권과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IMF가 지난 15일(현지 시간)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에서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를 3만7412달러로 추정했다. 이는 지난해(3만6227달러)보다 3.3% 늘어난 수치다.
다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반영되며 지난해 10월 전망치(3만7523달러)보다는 소폭 낮아졌다.
반면 대만은 더 가파른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만의 1인당 GDP는 지난해 3만9489달러에서 올해 4만2103달러로 6.6% 늘며 한국보다 먼저 4만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오는 2029년에는 5만370달러에 이르러 5만 달러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과 대만의 양국 간 격차는 해마다 확대될 전망이다.
IMF는 한국과 대만의 1인당 GDP 격차가 2026년 4691달러에서 2027년 5880달러, 2028년 6881달러, 2029년 7916달러, 2030년 9073달러로 커질 것으로 추산했다. 2031년에는 한국 4만6019달러, 대만 5만6101달러로 격차가 1만 달러를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국제 순위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최성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nava01@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