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하남시는 다가오는 우기를 대비해 지난 4월부터 추진해 온 '도시 침수 예방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이번 달 말까지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정비는 여름철 집중호우 시 배수 불량으로 발생할 수 있는 원도심과 상습 침수 구역의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적 안전 조치다.
이를 위해 시는 관내 14개 동 행정복지센터와 손잡고 수해 취약지에 대한 촘촘한 전수조사를 벌였다.
밀착 점검 결과에 따라 시는 신속한 정비가 필요한 위험지역 37개 구역을 확정했다. 이들 지역 내 하수관로 약 3km 구간과 배수 흐름을 방해하던 빗물받이 45개소, 우수토실 등을 핵심 정비 대상으로 지정해 집중 준설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작업에는 행정 효율을 높이기 위해 민간 전문 준설업체뿐만 아니라 하남시가 직접 운영하는 직영 준설반이 동시 투입됐다.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급한 민원 발생 지역부터 우선적으로 퇴적물을 걷어냈으며, 장마 시작 전 주요 공정을 마무리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상대적으로 배수 인프라가 취약한 원도심 지역에 역량을 집중했다.
시는 이달 중 1차 정비가 끝나더라도 안심하지 않고, 장마가 지나간 뒤 빗물에 밀려 내려온 토사가 다시 쌓이는 구간을 모니터링해 2차 추가 준설에 나설 방침이다.
동시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받는 '하수도 준설 상시 접수창구'도 가동한다.
시민이 동네 골목길의 침수 위험 요소를 발견해 신고하면, 담당 부서가 즉시 현장을 확인하고 정비 작업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하수시설은 기후위기 시대에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핵심 도시 인프라"라며 "철저한 사전 점검과 꼼꼼한 관리 체계를 유지해 올여름 집중호우로부터 안전한 하남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