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합동 정책 기구 ‘수원대전환추진단’ 출범… 8월 말까지 시정 로드맵 구체화
민생 부담 경감·첨단 미래산업 육성·문화 허브 조성 등 3대 축 실천 방안 수립
민생 부담 경감·첨단 미래산업 육성·문화 허브 조성 등 3대 축 실천 방안 수립
이미지 확대보기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제시한 핵심 의제인 ‘수원 대전환’의 성공적인 정착과 실행력을 담보할 민관 협력 기구가 공식 가동됐다. 향후 4년간 수원시의 정책 방향성을 결정할 나침반 역할을 할 전망이다.
23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수원대전환추진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위촉장 수여와 함께 민선 9기 시정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 학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 집단은 물론, 현장 행정 경험이 풍부한 시민사회단체 활동가 등 다채로운 영역의 인사 58명이 참여하는 초대형 정책 자문 싱크탱크다.
이번 추진단은 단순한 일회성 자문 기구를 넘어, 지난 지방선거 과정에서 시민들과 약속한 주요 공약들을 면밀히 분석해 실제 집행 가능한 ‘살아있는 정책’으로 전환하는 가교 역할을 맡는다.
민생·문화·첨단산업 ‘3대 분과’ 체제… 시민 체감형 과제 발굴 집중
추진단의 활동 범위는 수원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먹거리 확보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구체적으로는 △생활비 부담 경감 및 시민 밀착형 복지 체계를 고도화하는 ‘민생 민도시 분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프라를 다지는 ‘문화관광 허브도시 분과’ △새로운 성장 동력과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첨단과학 연구도시 분과’ 등 세 갈래 전문 영역으로 나뉘어 현미경 검증을 진행한다.
이들은 오는 8월 27일까지 약 두 달간 치열한 토론과 숙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 선거 기간 공표된 공약의 실천 방안 논의부터 구체적인 중장기 과제 정리, 민선 9기 시정 목표 설정까지 아우르는 4개년 마스터플랜이 이들의 손에서 최종 완성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출범식 현장에서 민선 8기 동안 다져온 대전환의 기틀이 중단 없이 이어져 시민들의 삶 속에서 가시적인 결실을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모든 위대한 도시의 변화는 관료 중심의 탁상행정이 아닌 시민의 평범한 일상과 현장에서 출발한다”라며 “시민들이 당장 겪고 있는 고충이 무엇인지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실질적인 삶의 질 개선으로 연결될 수 있는 파괴력 있는 과제들을 제안해 달라”고 당부했다.
“민선 8기 씨앗, 9기 열매로”… 8월 말 중장기 정책 청사진 공개
이어 이 시장은 “수원이 나아갈 대전환의 본질은 청년과 서민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것에서 시작해, 글로벌 수준의 문화관광 벨트로 지역 경제에 온기를 돌리고, 미래형 첨단과학 단지를 확충해 125만 수원시민의 먹거리를 만드는 것”이라며 “추진단이 제안하는 정책 방향을 전폭적으로 수용해 시민과 함께 호흡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수원대전환추진단은 향후 정기적인 분과별 회의와 현장 조사를 거쳐 활동 마감 시점인 8월 말, 민선 9기 수원의 미래 설계도가 담긴 최종 정책 백서와 시정 비전 청사진을 시민 사회에 투명하게 공개할 방침이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