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예술 미팅(GPAM)·성장학교 잇따라 개최… 글로벌 진출과 인프라 확장 동시 정조준
'경기예술성장학교' 26일부터 접수 개시…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혜택 눈길
'경기예술성장학교' 26일부터 접수 개시… 수료 시 학교생활기록부 반영 혜택 눈길
이미지 확대보기경기아트센터가 지역 공연예술의 자생적 유통망 확보와 차세대 영재 발굴을 아우르는 초대형 프로젝트들을 연이어 선보이며, 경기도 문화예술 생태계의 허브로서 보폭을 넓히고 있다.
아트센터는 아티스트와 시장을 잇는 비즈니스 플랫폼인 ‘2026 경기공연예술미팅(GPAM)’의 막을 올리는 동시에, 미래 음악 인재를 키워낼 전문 교육과정인 ‘2026 경기예술성장학교’의 교육생 선발 단계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국내외 바이어 총출동… '창작에서 해외 진출까지' 원스톱 유통
오는 26일부터 양일간 펼쳐지는 GPAM은 예술가와 기획자, 국내외 공연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네트워크 중심의 장이다. 단순한 작품 소개를 넘어 글로벌 무대로의 수출 통로를 개척한다는 점에서 문화계의 이목이 쏠린다.
첫날에는 올해 새롭게 제정된 '경기 공연예술어워즈'가 베일을 벗는다. 무용·연극·음악 등 다채로운 장르에서 경합을 벌인 227개 출품작 중 최종 선정된 우수작들에는 향후 무대화 및 유통 전반에 걸친 집중 지원이 제공된다.
이어서 일본, 홍콩, 유럽 등지의 해외 문화예술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전문가 포럼과 1대1 비즈니스 매칭이 이어지며, 27일에는 경기시나위 등 도립예술단과 상주단체들의 쇼케이스 피칭이 진행된다.
행사가 폐막한 후에도 7월 말까지 도 전역에서 해외 초청작을 포함한 49개 프로그램(총 70회 공연)이 '경기 공연예술 페스티벌'의 타이틀로 관객을 찾아간다.
이미지 확대보기최고 수준 강사진의 전액 무상 공연...도 교육청 연계 생기부 기재 혜택도
경기도교육청 경기학교예술창작소와 협력해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도내 거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다. 단, 성악 분야는 변성기 등을 고려해 중학생으로 지원 자격을 한정했다.
모집은 서양음악(바이올린·피아노 등 7개 전공)과 국악(가야금·민요 등 8개 전공) 등 총 15개 세부 분야에서 이뤄지며, 최종 선발 인원은 25명 안팎이다.
선발된 교육생들은 오는 8월부터 4개월간 개인별 실습 지도, 마스터클래스, 합주 워크숍, 예술캠프 등 총 60시간의 심화 과정을 전액 무상으로 교육받는다. 강사진으로는 국내 정상급 음대 교수진과 경기필하모닉,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수석·단원들이 대거 참여한다.
특히 공교육과의 연계를 다진 점이 돋보인다. 전체 교육과정의 80% 이상을 이수한 도내 공교육 기관 재학생에게는 학교생활기록부(생기부) 활동 사항에 해당 내역이 공식 기재되는 특별 혜택이 주어진다.
26일부터 접수 시작… 영상 심사 및 실기 거쳐 최종 선발
원서 접수는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경기아트센터 공식 채용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진행된다.
지원자는 신청서와 함께 본인의 악기 연주나 가창 모습이 담긴 1~2분 분량의 영상을 필히 첨부해야 한다. 1차 영상·서류 검증을 통해 분야별 정원의 3배수를 거른 뒤, 2차 대면 실기 오디션을 거쳐 오는 7월 3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상회 경기아트센터 사장은 "참신한 공연 콘텐츠가 발굴을 거쳐 유통과 해외 진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판로를 다지는 동시에, 미래의 주역들이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도약할 수 있는 토양을 넓혀가겠다"며 "이 두 가지 핵심 축을 통해 경기도 문화예술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완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