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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도시’ 조준 이현재… 하남의 민선 9기, K-컬처 TF로 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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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문화도시’ 조준 이현재… 하남의 민선 9기, K-컬처 TF로 서막

민선 9기 1호 결재로 ‘K-컬처 문화도시 TF 추진단’ 확정… 미래 100년 지형도 바꾼다
장학봉 대표·김정배 전 차관 사령탑… 전홍준·김호상·김별아 등 엔터·문화 거장 브레인 합류
3개 전문 분과 세분화로 핵심 규제 완화 타깃… 7월 출범 회의 거쳐 하반기 본격 가동
1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K-컬처 문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남시이미지 확대보기
1일 이현재 하남시장이 'K-컬처 문화도시' 조성 관련 사업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하남시


민선 9기 임기 첫날을 맞이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도시의 체질을 세계적 수준으로 바꿀 ‘글로벌 문화 중심도시 대전환’을 향해 강력한 첫 발을 뗐다.

이 시장은 1일 민선 9기 제1호 행정 조치로 ‘K-컬처 문화도시 TF 추진단’의 조직 구성을 전격 결재하며, 하남의 지도를 바꿀 대형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확보하는 데 시정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특위는 하남시가 역점 추진하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 구축과 랜드마크형 국가정원 조성사업을 양대 축으로 삼는다. 단순한 주거 배후도시를 넘어 문화와 첨단 콘텐츠, 관광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하남의 자족적 성장판을 키우겠다는 도정 철학이 고스란히 반영된 결과다.

행정·엔터·학계·시민 총망라… 20인 규모의 매머드급 민관 협력 거버넌스


이번에 가동되는 TF 추진단은 정부 고위 관료 출신의 행정가부터 대한민국 문화예술·미디어 산업을 견인하는 핵심 인사, 학계 전문가, 그리고 지역 바닥 민심을 대변하는 시민 대표단까지 총망라한 20명 규모의 매머드급 자문 조직으로 꾸려졌다.

조직을 이끌 공동단장에는 장학봉 하남시 어린이문화재단 대표이사와 문화행정 전문가인 김정배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전격 위촉됐다. 이들은 향후 TF의 컨트롤타워로서 민관 협력 시스템과 정부 부처 등 대외 소통을 총괄 진두지휘하게 된다.

글로벌 시장을 공략할 핵심 브레인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세계적인 K-팝 신화를 일군 전홍준 어트랙트 대표를 비롯해 미디어 콘텐츠 트렌드를 주도하는 김호상 KT ENA 대표이사, 문화행정 및 예술계를 아우르는 김별아 강원문화재단 이사장이 자문위원으로 대거 합류해 하남의 문화 체급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역할을 맡는다.

여기에 김영신 이화여대 교수와 안민호 숙명여대 교수가 학문적 완성도를 보완한다.

특히 미사강변총연합회, 미사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하남시민회, 학부모연합회 등 하남의 성장을 주도해 온 핵심 주민 대표들이 실행 단계부터 동참함으로써, 정책의 현장 실효성을 높이고 든든한 시민적 공감대까지 동시에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문화·투자·지역 3대 분과 세분화… 실질적 규제 혁파 정조준


단순한 자문 기구에 그치지 않기 위해 추진단은 △문화·콘텐츠 분과 △정책·투자 분과 △지역·거버넌스 분과 등 3대 영역(총 19명 자문위원)으로 정교하게 조직을 세분화해 실무 실행력을 극대화했다.

각 분과는 K-컬처 복합콤플렉스 부지 안착에 걸림돌이 되는 해묵은 중첩 규제 완화 방안을 도출하고, 글로벌 자본 유치를 위한 맞춤형 투자 전략 수립, 대외 네트워크 강화, 원주민 및 입주민 간의 긴밀한 소통 채널 확보 등 산적한 현안을 정조준한다. 특히 형식적인 정기 회의를 탈피해 쟁점이 발생할 때마다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가시적인 정책 대안을 도출할 방침이다.

하남시는 이달 중 추진단 위촉식과 첫 전체 회의를 열어 분과별 세부 로드맵을 최종 확정한다. 이어 하반기부터 실질적인 정책 자문과 시민 공론화 절차를 본격화해 핵심 사업 추진에 속도전을 펼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K-컬처 복합콤플렉스와 국가정원은 하남이 미래 100년 동안 먹고살 핵심 성장동력이자 도시의 품격을 결정지을 중대한 이정표”라고 규정하며, “민선 9기 1호 결재라는 상징성에 걸맞게 국내 최고 권위의 민관 협력 네트워크를 총가동하여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명품 문화도시 하남을 반드시 현실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