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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무명 반란' 이세희, 9언더파 우승 시동...KLPGA투어 롯데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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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년차 '무명 반란' 이세희, 9언더파 우승 시동...KLPGA투어 롯데 오픈

이새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이미지 확대보기
이새희.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청라(인천)=안성찬 대기자]'무명' 이세희(29·삼천리)가 롯데오픈 이틀째 경기에서 신바람을 일으키며 첫 우승 시동을 걸었다.

3일 숨이 턱턱 막히는 날씨속에서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파72·6819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6회 롯데 오픈(총상금 12억원, 우승상금 2억1600만원) 2라운드.

이세희는 오전조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9언더파 135타를 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올 시즌 2승의 김효주(롯데)와 공동선두에 나섰다.

이세희는 드라이브 평균 거리 243.24야드, 최장타 273.8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4.29%(9/14), 그린적중률 83.33%(15/18), 스크램블링 66.67%(2/3), 퍼티수 27개를 기록했다.
2017년에 프로에 데뷔한 이세희는 우승도 없고, 아직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그동안 부침도 심했다. 정규투어와 드림투어를 오고 갔다.

2017년 점프투어에 나선 이세희는 2018년과 2019년 드림투어에서 뛰었지만 정규투어 시드전에서 탈락했다. 2020년 드림투어 상금 랭킹 4위에 오르며 정규투어를 따냈다. 하지만 2021년 정규투어에서 상금랭킹 71위로 다시 시드전을 봤지만 실패하면서 2022년 드림투어로 밀려났다. 상금 랭킹 9위로 정규투어에 입성해다.

하지만 상금랭킹 71위에 그쳐 투어카드를 잃었다. 시드전으로 겨우 투어 카드를 손에 쥔 이세희는 2024년 상금랭킹 71위로 카드를 반납했다. 시드전으로 2025년 투어카드를 손에 넣은 이세희는 지난해 상금랭킹 55위로 가까스로 올 시즌 투어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13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본선에 올랐고, KLPGA투어 개막전 더 시에나 오픈에서 공동 7위를 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