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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추고 대안 제시” ...제5대 여주시의회, ‘민생 중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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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턱 낮추고 대안 제시” ...제5대 여주시의회, ‘민생 중심’ 출발

박두형 의장 개원 일성 “사무실 떠나 현장으로…눈앞 성과보다 다음 세대 준비”
이충우 시장 등 참석 속 출범식…전반기 의장에 박두형·부의장에 진선화 선출
1일 제5대 여주시의회 의원들이 개원식 기념 촬영하고 있는 의원들. 사진=여주시의회이미지 확대보기
1일 제5대 여주시의회 의원들이 개원식 기념 촬영하고 있는 의원들. 사진=여주시의회


제5대 여주시의회가 4년간의 대장정을 시작했다.

박두형 전반기 의장은 '현장 밀착형 의정', '생산적 감시', '미래지향적 정책'을 삼각편대로 삼아 시민의 신뢰에 보답하겠다는 구상을 천명했다.

여주시의회는 1일 오후 2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제5대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박두형 의장은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선택으로 출범한 제5대 의회가 새로운 기대 속에 첫걸음을 뗀다”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온전히 대변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에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김광덕 부시장을 비롯한 공직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박 의장은 이 시장의 취임에 축하를 건네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의 지향점을 향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의 동반자로서 발을 맞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두형 의장의 3대 의정 이정표: 현장·균형·미래


박 의장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축적된 성과를 디딤돌 삼아, 한 단계 도약하기 위한 세 가지 핵심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 현장 중심의 발로 뛰는 의정: “모든 해답은 시민의 삶이 숨 쉬는 현장에 있다”라며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주민의 작은 불편까지 먼저 찾아가 살피는 민생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 비판을 넘어선 대안 제시: 집행부와의 관계에서는 맹목적인 발목잡기가 아닌 '생산적인 견제'를 공언했다.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협력하되, 시민을 대신한 철저한 감시와 대안 제시로 균형을 잡겠다”는 구상이다.

  • 여주의 미래 설계: 인구 감소와 고령화, 경제 침체 등 지역의 고질적인 난제를 극복하기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눈앞의 치적에 연연하지 않고 청년과 다음 세대까지 아우르는 정주 여건 개선에 집중할 방침이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12만 여주시민의 성원 속에 출범하는 제5대 의회의 개원을 축하한다”며 “여주의 큰 도약과 시민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의회와 함께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화답했다.

박두형 의장 연임 성공·진선화 부의장 만장일치 선출


한편, 개원식에 앞서 오전 9시에 열린 제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5대 전반기 의장단 선거가 실시됐다.

재적의원 7명 전원이 참여한 무기명 투표 결과, 의장에는 4표를 얻은 박두형 의원(국민의힘·재선)이 당선됐다. 이로써 박 의장은 제4대 후반기 의장에 이어 제5대 전반기 의장직까지 연속으로 거머쥐며 의정 운영의 연속성을 확보하게 됐다.

당초 당내 조율 과정에서 다른 후보가 추대되는 기류가 있었으나, 박 의장이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의 표심을 흡수하며 과반 득표로 의장직을 얻게 됐다.

부의장에는 진선화 의원(더불어민주당·재선)이 재적 의원 7명 전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여야를 초월한 표심을 얻어낸 진 부의장은 “의회가 흔들림 없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라며 “의장과 의원들 사이의 가교 역할에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제5대 여주시의회는 국힘 소속 4명(박두형·경규명·조장연·정희라), 민주당 소속 3명(진선화·이재덕·이하정) 등 총 7명의 의원(재선 3명, 초선 4명) 체제로 가동된다.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