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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는 반으로, 성장은 배로” ... 이재준 시장, ‘수원 대전환’ 닻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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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비는 반으로, 성장은 배로” ... 이재준 시장, ‘수원 대전환’ 닻 올렸다

민선 9기 출범식 ‘수원 포 유’서 3대 미래 혁신 로드맵 전격 발표
정조 능행차 세계화·경제자유구역 지정 촉구… “융합 성장의 시대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일 열린 ‘민선 9기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서 비전 메시지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지난 1일 열린 ‘민선 9기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서 비전 메시지 발표하고 있다. 사진=수원특례시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이 민선 9기의 막을 올리며, 시민 복리 증진과 글로벌 문화 인프라 조성,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혁신을 유기적으로 엮은 ‘수원 대전환’의 청사진을 공표했다.

이재준 시장은 지난 1일 저녁 수원SK아트리움에서 거행된 민선 9기 출범 기념행사 ‘새로운 시작, 수원 포 유(SUWON For You)’에 연사로 나서 향후 시정 비전을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시장은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을 생생한 현실로, 내일의 희망을 뚜렷한 미래로 바꾸는 시장이 되겠다”라며 “수원 역사의 위대한 재도약을 위해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전진하자”고 역설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수많은 지역 주민을 비롯해 백혜련·김영진·김승원·염태영·김준혁 등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수원시의회 의원들이 대거 자리했다.

아울러 카를로스 페냐피엘 소토 주한 멕시코대사, 수원대전환추진단 등 각계 리더를 포함한 1000여 명의 초청 인사가 본회의장을 가득 메우며 민선 9기 도정의 출발을 축하했다.

이재준 표 3대 핵심 이정표: 삶·문화·산업의 유기적 혁신


이 시장은 수원의 기초체력을 키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견인할 3대 축으로 △시민 삶의 대전환 △문화관광 대전환 △첨단산업·도시공간 대전환을 설정했다.

가장 먼저 주민 체감도가 높은 ‘민생 안정’ 카드를 꺼내 들었다. 이 시장은 가계 경제의 고정 지출 부담을 획기적으로 경감하는 ‘반값 생활비 정책’을 전면에 내세웠다.

특히 서민 가계의 부담률이 가장 높은 교통, 교육, 의료 등 3대 필수 민생 영역에 행정 역량을 집중해 시민들이 피부로 느끼는 실질적인 가처분 소득 증대 효과를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문화관광 브랜딩 부문에서는 역사적 자산을 세계적 콘텐츠로 격상시키는 소프트웨어 전략이 제시됐다.

정조대왕 능행차 동선을 아우르는 ‘K-컬처 로드’를 전략적으로 조성하는 한편, 능행차 재현 행사를 지구촌 전역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글로벌 3대 축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첨단 연구도시 도약… “세 가지 혁신은 하나의 톱니바퀴”


미래 먹거리 선점을 위한 하드웨어 다각화 방안도 가시화됐다.

이 시장은 “수원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조속히 성사시켜 ‘첨단과학 연구도시’의 든든한 뼈대를 완성하겠다”라며 “이를 통해 경기도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의 첨단 4차 산업 생태계를 견인하는 핵심 거점 기지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 세 가지 대전환 과제가 독립된 사업이 아닌, 서로의 성장을 견인하는 ‘선순환 연결고리’임을 명확히 했다.

이재준 시장은 “민생이 안정되고, 향토 문화가 세계로 뻗어나가며, 첨단 미래 산업과 도시 인프라가 함께 전진할 때 비로소 수원은 한 차원 높은 초일류 도시로 진화한다”라며 “시민이 주인이 되는 포용적 성장을 바탕으로 수원의 새로운 전성기를 반드시 개막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수원시립교향악단과 수원시립합창단의 격조 높은 축하 협연을 끝으로 시민들의 뜨거운 성원 속에 막을 내렸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