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9기 첫 행정 명령으로 ‘반도체 혁신도시’ 청사진 최종 승인
단순 생산기지 탈피…연구·실증·창업·인재양성 복합 혁신거점 구축
하반기 세부 실행계획 수립…시민에게 추진 과정 전면 투명 공개 예고
단순 생산기지 탈피…연구·실증·창업·인재양성 복합 혁신거점 구축
하반기 세부 실행계획 수립…시민에게 추진 과정 전면 투명 공개 예고
이미지 확대보기경기도 이천시가 단순한 반도체 생산 도시의 한계를 넘어, 글로벌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R&D(연구개발) 중심의 반도체 메카’로 체질 개선에 나섰다.
성수석 이천시장이 민선 9기 핵심 공약인 대규모 연구단지 조성사업을 첫 공식 업무로 승인하면서 가시적인 변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이천시는 성수석 시장이 임기 시작과 함께 민선 9기 제1호 공약인 ‘15만 평 반도체 연구단지 조성사업 추진계획’에 최종 서명하고, 본격적인 정책 구체화와 후속 행정절차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전담 부서를 중심으로 마스터플랜 성격의 세부 실행계획을 신속히 수립하는 한편, 관계부처 협의 및 행정 프로세스를 단계적으로 밟아나갈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의 본질은 기존 제조·생산에 편중됐던 지역 반도체 산업 기반의 고도화다. 신설될 반도체 연구단지는 차세대 기술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실증, 스타트업 창업 지원, 전문 인재 육성, 정주 여건 개선까지 하나의 생태계 안에서 이뤄지는 융복합 혁신거점으로 디자인된다.
특히 대기업과 연구기관, 대학, 벤처기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자생적 산업 생태계를 다지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첨단 기술의 안전성을 평가할 대규모 테스트베드(시험장)를 구축하고, 청년 창업가들을 위한 육성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여기에 맞춤형 반도체 전문 인력 양성 체계를 연계하는 동시에, 글로벌 연구 인력과 현장 근로자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명품 배후 정주 환경까지 패키지로 조성한다는 복안이다.
아울러 시는 향후 로드맵 전반의 진행 상황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주요 성과를 시민들에게 가감 없이 공유하여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책임 행정을 실현하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공약이란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이자 민선 9기 시정을 이끄는 핵심 이정표”라며 “말 앞서기보다 시민들께 약속드린 결과물들을 눈앞에 실물로 증명해 보일 수 있도록 임기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이번에 승인한 반도체 연구단지는 이천의 글로벌 경쟁력을 좌우할 절대적 생존 과제”라며 “지역 경제의 생동감을 높이고 시민들이 삶에서 직접 시정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역량과 자원을 아낌없이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