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3일까지 첨단 5개사 모집…‘테크크런치 디스럽트’ 데뷔 무대 지원
2년간 412억 투자 유치 입증…해외 항공·숙박부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까지
2년간 412억 투자 유치 입증…해외 항공·숙박부터 맞춤형 액셀러레이팅까지
이미지 확대보기국내 유망 첨단 기술 스타트업들이 세계 혁신의 심장부인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글로벌 투자자들을 상대로 본격적인 독무대를 펼친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는 판교테크노밸리에 둥지를 튼 우수한 벤처·중소기업들의 해외 영토 확장과 투자 유치를 견인할 ‘2026 GH 베이스캠프’의 참가 기업을 오는 8월 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미국 무대 전 ‘두 달간 1대1 스파르타식 훈련’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GH 베이스캠프’는 해외 시장 개척을 갈망하는 판교 기업들을 발굴해 현지 자본과의 접점을 만들어주는 GH의 독보적인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인프라다.
이번 프로그램의 타깃은 판교 제1·2테크노밸리에 거점을 둔 인공지능(AI), 로보틱스,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의 핵심 분야 기업들이다. GH는 서류 및 대면 심사를 거쳐 정예 멤버 5개사를 최종 낙점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기업에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미국 현지 활동에 필요한 항공 전편과 숙박 시설, 교통비가 전액 지원된다.
특히 파견 성과를 최고조로 끌어올리기 위해 출국 전 국내에서 약 2개월간 밀착 케어가 진행된다. 참가사들은 글로벌 액셀러레이터와 일대일로 매칭되어 해외 시장 맞춤형 IR(기업설명회) 전략을 고도화하는 고강도 코칭을 이수하게 된다.
실리콘밸리 행차에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카드까지
모든 전열을 가다듬은 기업들은 오는 10월 7일부터 16일까지 열흘간 미국 실리콘밸리 현지를 밟는다. 이들은 현지 유력 벤처캐피털(VC)과 엔젤 투자자들 앞에서 직접 피칭을 진행하며 투자 유치 레이스에 돌입한다.
숫자가 말해주는 성과…2년간 400억 대 자금 수혈 성공
GH 베이스캠프의 저력은 이미 시장에서 증명됐다.
지난 2년간(2024~2025년) 이 프로그램을 거쳐 간 바이오·헬스 스타트업은 약 92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이끌어냈고, AI 부문의 한 참가사는 무려 320억 원 규모의 시리즈 B 투자 유치에 성공하는 등 도합 400억 원이 넘는 뭉칫돈을 확보했다.
일부 기업은 글로벌 리테일·가전·미디어 대기업들과 기술 실증(PoC) 및 사업 협력을 성사시키며 실질적인 수출 발판을 굳혔다.
김용진 GH 사장은 “국내 첨단 스타트업들이 글로벌 거물 투자자들과 호흡하며 세계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란다”라며 “판교테크노밸리가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세계를 선도하는 비즈니스 허브가 되도록 GH가 가장 견고한 디딤돌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의 상세 자격 요건과 접수 양식은 GH 공식 홈페이지 공고란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다.
이지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lwldms799@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