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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상공인 구원투수로 나선다... 간판 교체·도색 등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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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소상공인 구원투수로 나선다... 간판 교체·도색 등 최대 200만원 지원

고물가·고금리 직격탄 맞은 지역 상권에 단비… 인테리어 등 실속 지원
서류 접수 내달 14일까지 방문 진행…실사 거쳐 8월 최종 대상자 확정
태안군청 전경. 사진=태안군청 이미지 확대보기
태안군청 전경. 사진=태안군청
충남 태안군이 말라붙은 소비 심리와 경기 침체로 장기 불황을 겪는 관내 소상공인들의 시름을 덜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도모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목표로 '소상공인 사업장 시설개선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노후화된 점포 환경을 산뜻하게 탈바꿈시켜 업체의 경쟁력을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쾌적한 쇼핑·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태안군 내에 사업자등록을 마치고 실제 영업을 개시한 지 6개월이 경과한 소상공인이다.
선정된 사업장에는 점포 리뉴얼 및 환경 개선에 소요되는 비용의 80%를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총사업비의 나머지 20%는 사업자가 자체 부담해야 한다.

주요 지원 범위는 실질적인 영업 환경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다.

  • 낡고 보기 흉한 옥외 간판 교체

  • 내부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도배, 도색, 조명 공사

  • 위생 및 쾌적성 확보를 위한 환기 닥트 교체 등 점포 시설 보수가 폭넓게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지난 28일부터 시작해 오는 8월 14일 오후 5시까지다.

희망자는 태안군청 3층 경제진흥과 경제정책팀을 직접 찾아 관련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군은 접수 마감 이후 철저한 서류 검토와 꼼꼼한 현장 실사를 병행해 사업 타당성과 적격성을 심사할 방침이며, 오는 8월 중 최종 수혜 대상자를 발표한다.

군 관계자는 "장기화된 경기 침체와 고물가로 경영 한계에 부딪힌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이번 시설개선 사업이 실질적인 버팀목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의 실맥인 소상공인들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이고 체감도 높은 지원책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