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크루즈선 '비지오호' 대산항 기항… 전통시장 찾는 유커 맞이 채비
통역원 배치·알리페이 점검부터 전용 쉼터까지… 언어·결제 장벽 낮춘 맞춤형 지원
통역원 배치·알리페이 점검부터 전용 쉼터까지… 언어·결제 장벽 낮춘 맞춤형 지원
이미지 확대보기29일 시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 국제 크루즈선 '비지오호'가 서산 대산항에 기항한다. 이에 따라 시는 주요 관광 거점인 전통시장을 찾는 유커(중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 없이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총동원하고 있다.
통역부터 모바일 결제까지… 빈틈없는 맞춤 수혈
우선 시는 언어 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부전통시장과 해미읍성전통시장에 전문 통역원을 각각 6명, 3명씩 배치한다.
상인과 관광객 간의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는 동시에, 앞서 지난 28일 양 시장 상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통역 앱 활용법 실습 교육을 마쳐 현장 대응력을 높였다.
모바일 결제 환경도 전면 정비했다. 중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쓰던 위챗페이와 알리페이를 서산 전통시장에서도 불편 없이 쓸 수 있도록 시장 내 공공 와이파이 상태를 사전 점검하고 가동 여부를 철저히 확인했다.
쉼터 조성 및 안내판 확충으로 관광 만족도 제고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물리적 인프라 확충도 눈에 띈다. 동부전통시장 쌈지공원과 해미읍성전통시장 저자마당에는 파라솔과 의자, 탁자 등을 갖춘 전용 쉼터를 조성했다. 아울러 주요 동선과 화장실, 쉼터 등의 위치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시인성 높은 중국어 안내판을 곳곳에 설치할 계획이다.
이 밖에 행사 당일 현장에는 시청 직원 20여 명이 투입된다. 이들은 대형 관광버스 승하차 질서 유지, 간편결제 작동 상태 점검, 전통시장 내 안전 및 안내 도모 등을 직접 챙기며 손님맞이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김선수 서산시 일자리경제과장은 "모처럼 서산을 찾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산 전통시장이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명소'로 깊이 각인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