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호 좌회전 사고 예방…시행 초기 2주간 계도·단속
모강교차로 같은 방식 전환 후 TAAS 인적피해 사고 12건→3건…2025년은 ‘0건’
모강교차로 같은 방식 전환 후 TAAS 인적피해 사고 12건→3건…2025년은 ‘0건’
이미지 확대보기기존 비보호 좌회전을 직진과 좌회전 신호를 함께 부여하는 직·좌 동시신호로 전환한다.
운전자의 판단에 의존하던 좌회전을 신호로 통제해 교차로 내 충돌 위험을 줄이는 것이 핵심이다.
청도경찰서는 비보호 좌회전 교통사고가 반복된 서상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이고 차량 흐름을 개선하기 위해 신호체계를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서상교차로는 9월 1일부터 직진신호와 좌회전 신호를 동시에 부여해 좌회전 차량이 신호에 따라 통행하도록 바뀐다.
모강교차로 인적피해 사고 12건→3건…2025년 ‘0건’
청도에서는 앞서 같은 방식으로 신호체계를 바꾼 모강교차로에서 사고 감소 흐름이 확인됐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에서 조회된 모강교차로의 개별 사고 발생일을 분석한 결과, 2024년 5월 1일 직·좌 동시신호 전환 전 1년간 인적피해 교통사고는 12건으로 확인됐다.
신호 변경 후 1년간 발생한 인적피해 사고는 3건으로 줄었다. 9건, 75% 감소한 수치다.
모강교차로는 청도경찰서가 사고 건수와 교통량을 분석한 뒤 2024년 5월 비보호 좌회전에서 직·좌 동시신호로 전환한 곳이다.
사고 감소에는 교통량과 주변 도로환경 변화 등 다른 요인도 작용할 수 있다.
신호체계 변경 이후 TAAS에 기록된 인적피해 사고가 뚜렷하게 감소한 흐름은 확인된다.
이미지 확대보기서상교차로 9월 1일 시행…2주간 계도·단속
청도경찰서는 서상교차로 신호 변경에 앞서 한 달 동안 사전 홍보를 진행했다.
9월 1일부터 새 신호체계를 운영하고 초기 2주간 출퇴근 시간대를 중심으로 교통법규 위반 차량에 대한 계도와 집중단속을 병행한다.
청도경찰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차로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신호체계를 개선하고 교통혼잡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심현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shimhb7444@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