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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의 골프&]'세상을 바꾸는 금융', 필드에서 구현하다…KB금융그룹의 '골프 ESG'와 기업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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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찬의 골프&]'세상을 바꾸는 금융', 필드에서 구현하다…KB금융그룹의 '골프 ESG'와 기업가치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0~13일 블랙스톤 이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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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경기)=안성찬 대기자]한국의 금융그룹은 한국의 골프발전의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가 않다.

KB금융그룹을 비롯해 신한금융그룹, 우리금융그룹, 하나금융그룹, OK금융그룹이 한국 골프발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한국 금융그룹들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와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며 국내 골프 산업 성장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KB금융그룹은 단순한 스포츠 스폰서십을 넘어 그룹의 경영 미션과 ESG 가치를 필드에서 실현하는 독보적인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KB금융의 골프 지원은 단순한 브랜드 노출이나 일회성 후원이 아니라 그룹의 경영 미션인 ‘세상을 바꾸는 금융’과 핵심가치인 ‘고객중심·동반성장·사회적 책임’을 필드위에서 구체화하는 핵심 ESG 전략으로 자리 잡았다.

무엇보다 '가능성에 대한 투자'로 미션과 핵심가치의 필드 실현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의 스포츠 후원 철학은 '이미 완성된 스타보다 가능성 있는 유망주를 발굴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다'는 원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이는 최고의 인재와 담대한 혁신을 강조하는 그룹의 비전 및 '동반성장'이라는 핵심가치와 궤를 같이하고 있는 것이다.

2012년부터 주최해 온 'KB금융그룹배 여자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는 김효주, 고진영, 최혜진 등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선수들을 배출하는 요람 역할을 해왔다.

정민서, 홍수민 등 국가대표 및 상비군 유망주를 향한 지속적인 지원 역시 단기적 성과보다 미래 가치를 우선시하는 KB의 인재 육성 철학을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아마추어 윤다감. 사진=강병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아마추어 윤다감. 사진=강병구 기자


피겨스케이팅의 김연아, 차준환, 수영의 황선우를 중고교 시절부터 발굴해 키워냈듯이 골프에서도 아마추어 대회 개최와 주니어 선수 지원을 통해 한국 골프의 지속 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얘기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메이저 3승의 전인지를 비롯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의 베테랑 안송이, 차세대 스타 방신실, 박예지 등 신-구 조화를 이룬 선수단을 운영하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다.

KB금융그룹과 골프의 인연은 2006년 'KB국민은행 스타투어' 창설로 시작됐다. 2008년 지주회사 출범 이후 사업 규모를 확장하며 국내 남녀 프로골프의 균형 발전과 저변 확대에 막대한 기여를 해오고 있다.

KLPGA 메이저 단일 메인 스폰서 기준으로 KLPGA 최장수 메이저 대회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 및 VIP 고객 마케팅 연계하고 있다.

또한, KB금융 리브챔피언십 개최로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다. 친환경·가족 친화형 대회 운영으로 상생 가치 전달하며 대한골프협회(KGA)와 함께 KB금융그룹배 여자 아마추어아마추어 대회를 공동 주최 중이다. 한국 골프 생태계의 기초 자산인 주니어 육성 및 스포츠 ESG 실천하고 있는 셈이다.

KB금융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적 책임 경영과 골프 마케팅은 그룹의 ESG 전략 체계 중 '사회를 위한 책임 경영 내재화와 밀접하게 연계돼 있다.

특히, 상생과 기부 문화를 확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대회마다 코스 내 'KB STAR존' 등 채리티 영역을 설정해 선수들의 버디나 드라이브 샷 안착 시 기부금을 적립, 소외계층 및 지역 유소년 골퍼에게 전달하고 있다.

주니어를 지도하고 있는 방신실. 사진=강병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주니어를 지도하고 있는 방신실. 사진=강병구 기자


미래세대를 위한 가치 창출에도 한몫하고 있다. KB금융 골프단 소속 프로 선수들이 골프 꿈나무들을 직접 지도하는 '꿈나무 레슨 프로그램'을 정례화함으로써 재능 기부를 통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1개 자회사를 보유한 KB금융그룹은 강력한 자본력과 차별화된 디지털 플랫폼,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를 자랑한다.

골프는 자산관리(WM) 및 PB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스포츠인 만큼, 최고 수준의 대회를 운영함으로써 '가장 신뢰받는 평생금융파트너'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나아가 남녀 프로 투어와 아마추어 저변을 동시에 아우르는 진정성 있는 후원을 통해, 금융을 넘어 스포츠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포스트 무버(First Mover)'로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은 "KB금융을 사랑해 주시고 변함없는 신뢰와 지지를 보내주시는 고객님과 주주님, 아울러 KB금융그룹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는 모든 분들께도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평생 금융파트너로서 ‘국민과 함께 성장하는 KB’가 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여 다음과 같이 실천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양 회장은 "KB금융지주 산하에는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KB자산운용, KB캐피탈,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타시스템 등 11개의 자회사가 있으며, 이를 통해 종합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이 금융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KB금융그룹은 강력한 자본력과 광범위한 영업망, 탄탄한 영업력과 브랜드 파워, 오랜 경험에서 비롯된 우수한 리스크 관리 역량, 그리고 차별화된 디지털 금융 플랫폼을 바탕으로 금융 혁신을 선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인지. 사진=강병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전인지. 사진=강병구 기자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10일 경기도 이천의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파72·예선-6816야드, 본선-6837야드)에서 개막해 나흘간 열리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 대회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총상금 15억원, 우승상금 2억 7000만원).

2006년 창설 이후 수많은 스타의 탄생과 도전을 응원하며 KLPGA를 대표하는 메이저 대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온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은 올해부터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주최사인 KB금융그룹은 대회명 변경과 함께 치열한 승부의 장을 넘어 선수와 갤러리,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골프 축제’로 대회의 외연을 넓히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를 위한 상생의 가치도 함께 전할 계획이다.

120명의 정상급 선수가 출전해 뜨거운 샷 대결을 예고한 가운데, 유현조(롯데)는 ‘단일 메이저 대회 3연패’에 도전한다. 2024시즌 이 대회에서 데뷔후 첫 승을 올리고 지난해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유현조가 이번에도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 고(故) 구옥희에 이어 KLPGA투어 역사상 두 번째로 메이저 대회 3연패 대기록을 작성하게 된다.

직전 대회인 ‘OK저축은행 읏맨 오픈’에서 ‘9전 10기’ 끝에 감격스러운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한 최예림(휴온스)은 여세를 몰아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BC카드·한경 제48회 KLPGA 챔피언십 이후 3주 만에 다시 펼쳐지는 20살 '동갑내기' 서교림(삼천리)과 김민솔(두산건설 We've)의 맞대결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올 시즌 앞서 열린 두 번의 메이저 대회를 각각 제패한 두 선수 중 누가 먼저 ‘시즌 메이저 2승’ 고지를 밟을지도 흥미를 더하는 대목이다. 직전 대회 3위에 오르며 상금순위 1위를 탈환한 김민솔이 시즌 4승 고지에 올라설지, 혹은 다승 선두인 서교림이 우승을 추가하며 독주 체제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민솔은 단독 2위 이상의 성적을 거둘 경우 서교림은 우승할 경우 2021년 박민지(NH투자증권)가 세운 KLPGA투어 한 시즌 역대 최다 상금 기록인 15억2137만4313원을 넘어서게 돼 투어의 새 역사를 쓸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린다.

메인 스폰서 대회에 나서는 KB금융그룹 골프단 선수들의 각오도 남다르다. 이 대회 역대 우승자 출신이자 약 1년 만에 KLPGA투어 무대에 나서는 전인지가 다시 한번 우승 트로피 사냥에 나선다.

올 시즌 1승을 거둔 방신실과 꾸준함의 대명사 안송이를 비롯해 박예지, 이지민, 김연서, 정민서, 아마추어 윤다감이 메인 스폰서가 개최하는 무대에서 정상을 노크하고 있다.

올 시즌 이미 트로피를 들어 올린 챔피언들의 다승 경쟁도 뜨겁다. 이다연(메디힐), 김민선7(대방건설), 이예원(메디힐), 신다인(요진건설산업), 고지우(삼천리), 고지원(삼천리), 장은수(굿빈스), 임진영(대방건설), 짜라위 분짠(태국, 하나금융그룹)이 출전해 시즌 다승자 대열 합류를 노린다.

서로 다른 4개의 메이저 대회 우승 기록이 나올지도 관심사다. 2019시즌 기아자동차 제33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대회를 시작으로 2021시즌 한화 클래식, 2023시즌 크리스에프앤씨 제45회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메이저 대회에 강한 모습을 보인 이다연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를 경우 KLPGA투어 역사상 최초로 ‘서로 다른 4개 메이저 대회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쌓게 된다.

아울러 김순미(62), 장하나, 김효주(롯데)와 함께 메이저 대회 다승 기록 공동 3위(4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블랙스톤 이천CC의 코스 전경. 사진=강병구 기자(항공촬영)이미지 확대보기
블랙스톤 이천CC의 코스 전경. 사진=강병구 기자(항공촬영)
대회가 열리는 블랙스톤 이천 골프클럽은 본선 세팅에 정교한 변화를 주며 메이저다운 변별력을 확보했다.

지난해에는 본선에서 11, 13번 홀의 전장을 늘리고 18번 홀을 앞당겨 공격적인 플레이를 유도했던 반면 올해는 13번 홀만 본선에서 전장을 늘리고 나머지 홀들은 일관된 긴 전장을 유지해 나흘 내내 고도의 집중력과 샷의 정확도를 요구되고 있다.

또한, 언듈레이션이 심한 그린 특성상 정교한 경사면 파악과 그린 스피드 적응이 핵심 승부처가 될 전망이다.

대회장을 찾는 갤러리를 위한 다채로운 이벤트와 뜻깊은 사회공헌 활동도 마련됐다. 먼저 갤러리 플라자에는 'KB와 함께 만드는 황금빛 여정'을 주제로 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시니어 토탈 케어 솔루션 부스가 마련되며, 동 코스에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키즈 워터존’을 조성했다.

KB국민은행, KB증권, KB손해보험, KB국민카드, KB라이프생명 등 11개 자회사의 강력한 자본력과 프리미엄 브랜드 파워를 바탕으로, 갤러리 플라자에 시니어 특화 브랜드 ‘골든라이프’ 체험 공간과 ‘스타프렌즈 빌리지’를 조성했다.

나눔의 가치를 더하는 기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5번 홀에 마련된 ‘KB스타뱅킹 존’에 선수들의 티샷이 안착할 때마다 200만원씩 적립해 최대 1억 원의 ‘자립준비청년 지원금’을 마련한다. 17번 홀 ‘KB골든라이프 존’에서는 티샷 안착 1회당 이천 쌀 20kg을 적립해 총 3000kg의 쌀을 다문화 가정에 전달할 계획이다.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또한 대회의 2라운드는 SBS 지상파 채널을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
KB금융 골든라이프 우승 트로피. 사진=강병구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KB금융 골든라이프 우승 트로피. 사진=강병구 기자



안성찬 글로벌이코노믹 대기자 golfahn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