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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우상혁,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시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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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청 우상혁,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시상대

자카르타·항저우 이어 아이치-나고야서도 메달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선수들을 대표해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게 출전준비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오른쪽)이 지난 2일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선수들을 대표해 높이뛰기 우상혁 선수에게 출전준비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용인특례시
용인특례시 직장운동경기부 육상팀 우상혁이 지난 27일 일본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아시안게임 3개 대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다.

우상혁은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미즈호공원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2m22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이번 메달로 우상혁은 아시안게임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이어갔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와 2022 항저우 대회에서 각각 은메달을 차지한 데 이어 아이치-나고야 대회까지 3회 연속 메달을 기록했다.

용인시청 소속으로 국제무대에 나선 우상혁은 이날 2m22를 가볍게 넘으며 메달 경쟁을 이어갔다. 2m25에서 두 차례 실패한 뒤에는 남은 한 번의 기회를 2m28에 걸었다. 기록을 3cm 높이는 승부수를 던졌지만 마지막 도전에서 바를 넘지 못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쳤다.
부상 후유증과 비로 젖은 트랙 등 쉽지 않은 경기 여건 속에서도 메달을 확보한 우상혁은 경기 후 다시 한번 더 높은 도약을 예고했다.

우상혁은 현지 인터뷰에서 "오히려 트라우마를 극복할 수 있는 시합이 된 것 같아 다행"이라며 "잘 극복해서 더 높이 올라가겠다"고 말했다.

용인특례시도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의 국제대회 성과에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우상혁이 대한민국 대표선수로 아시안게임에서 3회 연속 메달을 따내면서 용인시청 육상팀의 이름도 국제무대에서 다시 알리게 됐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우상혁 선수가 부상 후유증은 물론 비가 내려 젖은 트랙을 뛰어야 하는 악조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동메달을 획득해 자랑스럽다"며 "국제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이고 대한민국 육상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있는 우 선수에게 111만 용인시민을 대표해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아시안게임 일정을 마친 우상혁은 오는 10월 3일 자신의 소속팀 연고지인 용인에서 시민들과 만난다. 처인구 삼가동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6 대한민국 조아용 페스티벌'에 참여해 그동안 응원을 보내온 시민들과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