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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평화의 축제, '김포 세계인 큰잔치' 11일 김포아트빌리지...인순이 공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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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와 평화의 축제, '김포 세계인 큰잔치' 11일 김포아트빌리지...인순이 공연도

내·외국인 주민 어우러지는 상생과 화합의 장...네팔 성금 모금도
김포 세계인ㄴ 큰잔치 행사 포스터. 사진=김포시이미지 확대보기
김포 세계인ㄴ 큰잔치 행사 포스터. 사진=김포시
가을의 문턱에서 국적과 경계를 넘어 모두가 하나 되는 글로벌 문화 축제가 김포에서 펼쳐진다.

김포시는 오는 11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김포아트빌리지 일원에서 '제19회 김포 세계인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로 열린 김포, 평화로 잇는 우리'를 슬로건으로 내걸어, 내·외국인 주민이 다양한 세계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서로를 깊이 이해하는 화합의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기후위기와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온정을 나누는 의미도 함께 담았다.

세계 문화와 맛이 한자리에, 오감 만족 체험 프로그램


축제장은 낮 1시부터 다채로운 즐길 거리로 가득 채워진다. 행사장 전역에서는 세계 각국의 전통의상과 공예품, 민속놀이를 경험할 수 있는 문화 체험 부스와 이국적인 미각을 깨우는 음식 체험장이 운영된다.

특히 관람객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스탬프랠리 이벤트가 눈길을 끈다. 체험 부스에서 스탬프 4개를 모으면 6개국의 특색 있는 전통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음식쿠폰 2장이 선착순으로 지급된다. 이 밖에도 아기자기한 수공예품을 만날 수 있는 플리마켓과 푸드트럭, 김포의 명물인 김포금쌀(500g)을 받을 수 있는 SNS 인증 이벤트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순이·수원대 챔버 등 화려한 무대와 따뜻한 나눔의 장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메인무대 공연은 축제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마음소리 예술단의 창작 마당극 오페라를 시작으로 브릿지이음의 공연, 트롯 가수 김명지의 흥겨운 무대, 내외국인 어린이들로 구성된 위더스합창단의 맑은 하모니가 세대와 국적을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오후 4시에는 공식 기념식과 함께 16개국 국가별 국기 입장이 진행되며, 외국인 주민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을 통해 상생의 의미를 되새긴다. 이어 대한민국 대표 디바 인순이의 열정적인 무대와 오후 5시부터 펼쳐지는 수원대 챔버의 ‘파크 콘서트’가 가을 정취를 배경으로 관람객들에게 깊은 위로와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행사장 한켠에는 실종아동 예방 지문 사전등록, 어린이 소방관 체험 및 진로 상담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안전·복지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최근 대홍수 등으로 큰 피해를 본 네팔 등 세계 각지의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모금 부스도 설치되어 지구촌 평화와 일상 회복을 위한 온정의 손길을 모을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는 김포시가 주최하고 김포시외국인주민지원센터와 김포시가족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우천 시 일부 프로그램은 변동될 수 있다.


엄정권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tastoday@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