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전 줄이고 업무 내실 강화…섬 지역 재난·조난 대응 강조
이미지 확대보기취임 메시지는 업무의 내실과 생명 보호에 무게를 뒀다. 정 서장은 형식적인 절차와 지나친 의전을 줄이고, 실제 치안 수요에 인력과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업무 효율을 떨어뜨리는 관행을 개선해 현장에서 성과를 내는 조직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울릉도의 지형과 기상 여건을 고려한 재난 대응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섬에서는 재해나 조난이 인명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평소 대비 태세를 꼼꼼히 점검하고 위급 상황에서는 경찰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정 서장은 “국민의 생명보다 중요한 것은 그 어떤 것도 없다”며 인명 보호를 최우선 원칙으로 내세웠다.
경북 상주 출신인 정 서장은 1992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했다. 서울경찰청 101경비단과 서부경찰서 조사계, 서울청 경비1과·교통안전과 등을 거쳤으며, 상주경찰서 수사과장과 서울 은평·동대문·남대문·종로경찰서 교통과장을 역임했다. 서울청 생활안전교통부 치안지도관으로도 근무했으며, 이번에 총경으로 승진해 울릉경찰서 지휘를 맡았다.
정 서장은 “주민과 관광객이 안심하고 머물 수 있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현장 속으로 뛰어들겠다”고 말했다.
조성출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sc913@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