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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모가면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탄력…2029년 개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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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모가면 54홀 파크골프장 조성 탄력…2029년 개장 추진

세 차례 재검토 끝에 경기도 투자심사 통과…총사업비 225억 원 투입
장애인 겸용 18홀 포함…남부권 생활체육시설 확충 본격화
이천시 모가면 공공체육시설 조성 계획 사업도. 사진=이천시이미지 확대보기
이천시 모가면 공공체육시설 조성 계획 사업도. 사진=이천시
이천시가 세 차례 재검토로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던 모가면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의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남부권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모가면 진가리 산120-1번지 일원에 추진 중인 '모가면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이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약 10만5천㎡ 부지에 총 225억 원을 들여 54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하는 것으로, 일반 36홀과 장애인 겸용 18홀을 함께 마련하는 것이 특징이다.

중장년층과 노년층뿐 아니라 장애인도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구성해 생활체육 참여 기회를 넓히고, 모가면을 비롯한 이천 남부권의 체육시설 접근성을 개선한다는 구상이다.
사업 추진 과정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앞서 경기도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시설 규모와 이용 수요 확보 등을 이유로 세 차례 재검토가 이뤄지면서 사업의 필요성과 타당성을 보완해야 했다.

이에 시는 다른 지역 파크골프장과의 차별화 방안을 제시하고, 도 단위 대회 유치에 필요한 시설 조성의 필요성 등을 설명해 투자심사에 대응했다.

이번 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에 필요한 주요 재정 절차를 넘어서면서 향후 시설 조성을 위한 행정절차도 본격화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투자심사 통과가 곧바로 착공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도시관리계획 변경과 실시설계, 관련 인허가 등 후속 절차를 거쳐야 실제 공사에 들어갈 수 있다.

시는 앞으로 장애인 겸용 시설을 포함한 파크골프장 조성계획을 구체화하고,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성수석 이천시장은 "모가면 공공체육시설 조성사업의 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추진을 위한 중요한 절차를 마무리했다"며 "관련 행정절차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간 체육시설 격차를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도시관리계획 변경 결정과 실시설계, 각종 인허가 절차를 순차적으로 진행해 2029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지은 문재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jh690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