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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니계수 0.4%대 믿을 수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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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지니계수 0.4%대 믿을 수 있나...

[글로벌이코노믹=숀맹기자] 중국 정부가 발표한 지니계수의 신뢰성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지니계수가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기준선인 0.4를 조금 웃도는 0.474를 기록했다고 전격 발표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중국의 소득분배의 불평등 정도를 나타내는 지니계수가 0.4%대를 기록했다는 사실에 의구심을 드러내고 있다.

국가통계국이 지니계수를 발표하면서도 원자료와 산출 방식 등을 공개하지 않은 점을 전문가들은 한계로 지적했다.
경제전문가들은 정부가 발표한 0.4대의 지니 계수가 중국인들이 현실 속에서 느끼는 불평등 정도를 전혀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통계국이 발표된 지니계수는 최근 쓰촨성 청두의 시난재경대학 연구팀이 내놓은 수치와 너무 큰 차이를 보여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시난재경대 연구팀은 최근 중국의 2010년 지니계수가 0.61을 기록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지니계수는 0이면 소득이 완전평등하게 분배되는 수준이고 1이면 완전불평등으로 판단하며 숫자가 높을수록 소득분배가 불평등함을 뜻한다.

보통 지니계수 0.4는 소득분배가 상당히 불평등해 사회적 갈등을 유발하는 기준선으로 여겨진다.
지니계수가 0.5나 0.6을 넘어서는 것은 빈부 격차가 매우 극심하다는 뜻으로 폭동 같은 극단적인 사회 갈등이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