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갑에는 성명, 전화번호, 가족사진, 할인쿠폰, 명함, 50달러 상당의 현금을 넣었으며, 각 도시마다 12개의 지갑을 떨어 뜨려 실험을 진행했다. 가장 많은 지갑이 회수된 도시 순으로 정직한 도시의 순위를 매겼다. 도시 뒤에 정리된 숫자는 떨어뜨린 지갑과 반환된 지갑의 수치를 나타낸다.
1위 핀란드 헬싱키 : 11/12개
2위 인도 뭄바이 : 9/12개
3위 미국 뉴욕 : 8/12개
5위 러시아 모스크바 : 7/12개
5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 7/12개
7위 독일 베를린 : 6/12개
7위 슬로베니아 류블랴나 : 6/12개
9위 영국 런던 : 5/12개
9위 폴란드 바르샤바 : 5/12개
11위 루마니아 부쿠레슈티 : 4/12개
11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 4/12개
11위 스위스 취리히 : 4/12개
14위 체코 프라하 : 3/12개
15위 스페인 마드리드 : 2/12개
16위 포르투갈 리스본 : 1/12개
통상적으로 부유한 국가나 선진국의 국민들이 정직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실제 결과는 전혀 달랐다. 가난한 도시인 인도의 뭄바이 시민들이 미국의 뉴욕이나 영국의 런던 시민들보다 더 정직했다.
1위를 한 핀란드 헬싱키의 경우 소규모 도시로 시민들의 커뮤니티가 잘 활성화되어 있어 시민들이 정직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하위권에 포진한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경우 경제불황으로 시민의식이 실종된 것은 아닌지 의심을 받고 있다. 일반인의 상식을 뒤 엎은 조사결과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