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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자력 협력협정(NCA)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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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자력 협력협정(NCA) 체결

[글로벌이코노믹=최철남 기자] 최근 요르단은 사우디아라비아와 평화적 목적을 위한 원자력 에너지이용 분야에서 원자력 협력 협정(NCA)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평화적인 핵개발을 위해 아랍권으로부터 지원을 유도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되었다.

양국은 원자력 규제기관, 에너지 계획기관 등의 교육을 위한 전문지식을 교환하고, 상호이익을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 에너지의 평화적 이용과 국경지대에 있는 핵 시설의 사용 및 운영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는 프랑스, 캐나다, 영국, 러시아, 중국, 한국, 스페인, 아르헨티나, 일본, 루마니아, 이탈리아, 터키 등 13개국과 원자력 협력협정(Nuclear energy Cooperation Agreement, NCA)을 체결하고 있다.

요르단은 시리아, 이라크,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국경을 접하고 있다. 요르단강 서안 지역에 3대 종교인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의 성지인 예루살렘이 있어 요르단은 늘 국제분쟁의 요충지다. 요르단은 아랍의 맹주국인 사우디아라비아와 원자력 부문의 협력을 통해 국제적 입지를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