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노바티스, 이사진 연봉 47억원 삭감

[글로벌이코노믹=윤선희 기자] 스위스 바젤(Basel, Switzerland)에 본사를 두고 있는 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Novartis International AG)는 경영상의 어려움을 이유로 10명의 이사진 연봉을 삭감하기로 결정했다.

노바티스는 2월 25일 이사회 개최 통보 서한에 이사들의 연봉삭감과 관련한 내용을 삽입했으며, 삭감률은 약 20%에 이른다. 이사회 임원들은 2012년 1900만 스위스(S)프랑(한화 226억 원), 2013년 1200만 S프랑(한화 143억 원)을 지급받았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지난해 보다 400만 S프랑(한화 47억 원)을 삭감한 800만 S프랑(한화 95억 원)의 지급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대표이사의 연봉은 약 400만 S프랑(한화 47억 원)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 노바티스(Novartis International AG)
설립 : 1996년(합병)
본사 : 스위스 바젤(Basel, Switzerland)
주요제품 : 제약회사(Pharmaceuticals), 일반 의약품(generic drugs), 비처방 의약품(over-the-counter drugs), 백신, 진단, 콘택트 렌즈, 동물 건강 등
매출 : 585억 6600만 달러(한화 63조 1341억 원) - 2011년
영업이익 : 109억 9800만 달러(한화 11조 8558억 원) - 2011년
직원수 : 11만 9418명 - 2010년
자회사 : 시바비젼(Ciba Vision), 산도스(Sandoz), 알콘(Alcon), 카이론(Chiron Corpora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