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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정부, 신규 정유시설 승인 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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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둥성정부, 신규 정유시설 승인 불허

중국의 산둥성 정부는 석유정제 잉여능력을 억제하기 위해 시설의 신규 건설 승인을 중지하기로 결정했다. 산둥발전개혁위원회는 신규 정유시설의 건설이 자원 낭비, 경쟁심화, 가격하락, 이익감소, 과잉생산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의 둔화 및 원유의 부족으로 인해 2012년 정제 가동률이 55%에 불과했다. 산둥성 내에서 석유를 정제하는 국영석유 대기업은 시노펙(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Sinopec Limited)뿐이지만, 민간기업은 다른 성에 비해 너무 많기 때문이다.

지난 2013년 중국 연료소비량이 20년 만에 처음으로 소폭 상승했으나, 계속된 정유시설 건설로 인해 시설과잉 및 과잉생산으로 정제마진이 감소하는 대신 연료수출이 급증했다.

중앙정부가 정제시설이 과잉 건설됐다고 판단해 2013년 말까지 성내 민간기업의 소규모 정유시설을 폐쇄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정유설비를 확장하는 기업들이 증가한 것도 원인이다.
산둥성의 석유정제능력은 중국전체물량의 3분의 1, 처리능력은 일일 378만 배럴이며, 연간 1억 8900만톤에 이른다.

[손정배 기자]

* 시노펙(China Petroleum & Chemical Corporation, Sinopec Limited)

설립 : 2000년
본사 : 중국 베이징(Beijing, China)
주요제품 : 연료 , 윤활유 , 석유 화학 등
매출 : 2조 7860억 위안(한화 488조 4136억 원) - 2012년
영업이익 : 986억 6000만 위안(한화 17조 2960억 원) - 2012년
직원수 : 37만 6201명 - 201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