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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어린이 80%이상 충치로 사회적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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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어린이 80%이상 충치로 사회적 충격

[글로벌이코노믹=김영호 기자] 유럽의 중부에 위치한 폴란드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까지 5개 지역에서 5800여명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충치현황을 조사했다.

조사결과 6~12세의 학생들 중 80%가 충치가 있었으며, 5~9세의 어린이 그룹은 그보다 많은 84%가 충치를 갖고 있었다. 소년의 82%, 소녀의 78%가 충치를 보유하고 있어, 남자 아이들의 이가 더 많이 썩었다.

또한 충치문제는 도시 지역의 아이들보다 농촌 지역이 더 심각했다. 도시 아이들은 79%, 농촌 아이들은 88%가 충치가 있었다.

5~9세의 아이들 중 3분의 1은 치과를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11세의 초등학교 남학생들은 1일 1회만 양치질을 하는 학생이 1/3이나 됐다. 치과의사들은 1일 3회의 양치질을 권장한다.
폴란드 아이들이 유난히 충치가 많은 것이 특별한 민족 음식을 먹는다거나 관습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학교에서 양치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치과전문의들은 학생들의 충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치아 교육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한다. 또한 단순한 홍보나 알림 수준의 교육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충치에 대한 고통, 치아의 역할 등의 내용으로 교육을 한다면 충치퇴치에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주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