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중앙은행은 올해 1월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등으로 계속되던 리라의 가치하락을 막기 위해 정책금리를 대폭 끌어올렸지만, 약 4개월 만에 금리인하로 정책을 변경했다.
올해 8월 대통령 선거가 예정된 터키에서는 경제성장을 우선시하는 현 정부가 금리인하를 요구하는 한편, 중앙은행은 물가상승이 완만하게 되기까지는 금융 긴축정책을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터키의 4월 물가상승률이 9.38%가 되면서 중앙은행이 현 정권을 배려해 금리인하를 결정한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향후 금융정책의 향방에 따라 리라가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