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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알라 먹이' 유칼립투스, 바이오 연료로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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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코알라 먹이' 유칼립투스, 바이오 연료로 부상

[글로벌이코노믹=최동수 기자] 유칼립투스 나무는 코알라에게는 고향을, 인류에게는 신 재생 에너지와 식품을 생산하는 데 도움과 환경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이 점점 더 화석 연료에 대한 대안을 찾고 있는 가운데 유칼립투스 나무가 생성한 바이오 연료가 중요한 신 재생 에너지원이 될 수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18개 국가, 30개 기관, 80명 이상의 연구자가 참여한 에너지의 공동 게놈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유칼립투스 나무가 바이오 연료 및 바이오 물질 생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칼립투스 나무에서 발견된 이차적인 세포벽 물질은 펄프, 종이, 바이오 물질 및 바이오 에너지 생산에 사용될 수 있음이 판명된 것이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6개 대륙 약 100여개 국가에서 발견된다. 유칼립투스 나무의 잎은 곰의 음식이며, 어디서나 잘 자란다. 유칼립투스는 나무와 섬유의 품질, 빠른 성장 속도와 적응력으로 인기가 높다. 유칼립투스 나무는 대기의 이산화탄소를 저장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자랑한다.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프리토리아대학의 한 연구자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달성하기 위한 주요 과제에 관련된 논문을 과학잡지 네이처(Nature)지에 발표했다. 이 연구논문에 따르면 유칼립투스 나무는 바이오 디젤, 유기농 오일 등 신 재생 에너지를 생산하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설탕이나 옥수수, 사탕수수 같은 전분 작물에서 생산되는 바이오 연료는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바이오 디젤과 에탄올이 연료 첨가제로서만 상업적으로 사용되고 있어 활용도가 제한적이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를 방지하기위한 탄소배출량을 줄이는데 바이오 디젤이 중요하기 때문에 유칼립투스 나무의 활용도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