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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솔, 캐나다 탈리즈만 에너지 인수 입찰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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렙솔, 캐나다 탈리즈만 에너지 인수 입찰 준비

스페인 마드리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통합 에너지 회사 렙솔(Repsol)이 캐나다의 탈리즈만 에너지(Talisman Energy)를 인수하려고 고군분투 중이다. 렙솔이 제안한 탈리즈만 에너지 인수 입찰가격은 83억 달러(약 9조254억원)인데 렙솔 이사회에서도 탈리즈만 인수를 지지하고 있다.

탈리즈만 에너지(Talisman Energy)는 캐나다에서 가장 큰 독립 석유∙가스 기업 중 하나로 앨버타주 캘거리에 본사가 있다. 현재 본국인 캐나다를 비롯해 미국, 콜롬비아, 알제리, 영국, 노르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파푸아뉴기니, 동티모르, 오스트레일리아, 중동의 쿠르디스탄 지역 등 전 세계 다양한 국가와 지역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렙솔의 탈리즈만 에너지 인수가 성사될 경우 렙솔의 오일 생산량은 약 2배가 되며 추가 확장도 가능할 것으로 점쳐진다. 렙솔 이사회는 지난 15일 만장일치로 탈리즈만 인수 제안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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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