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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량해그룹,미국 위스키업체와 제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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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오량해그룹,미국 위스키업체와 제휴

▲중국오량해그룹이미국위스키업체와제휴했다.이미지 확대보기
▲중국오량해그룹이미국위스키업체와제휴했다.
중국의 고급증류주업체 오량해그룹(五糧液集団)이 미국 증류주 대기업인 브라운 포먼(Brown-Foreman)과 제휴했다.

브라운 포어맨은 캔터키 주에 자리잡고 있으며, 위스키 잭 다니엘을 생산 중이다.

오량해그룹은 중국 정부의 과소비억제정책으로 인한 바이주 수요 감퇴에 대비, 브라운 포먼과 칵테일 음료 등 신상품을 집중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중국에서는 그 동안 정부 군 국영기업이 각종 연회를 열 때 바이주를 필수품으로 즐겨왔다. 하지만 시진핑 정부가 바이주를 사치품의 상징으로 지목하면서 수요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위스키 등 양주는 소비자들이 바 등에서 즐겨 찾으면서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다.
브라운 포어먼은 중국 위스키시장의 8.7%를 차지, 프랑스 페르노리카(시바스리갈) 미국 디아지오(조니워커)에 이어 3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