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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자본유출 최소 130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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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올해 자본유출 최소 130조원

입력2014-12-23 14:3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러시아의 금융위기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자본유출이 1200억~1300억 달러(약 132조~143조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그중 절반가량은 국민들이 루블을 달러나 유로화로 환전하면서 발생했다. 이는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유출됐던 1370억 달러(약 151조원)와 버금가는 액수이며 실제 규모는 이보다 훨씬 더 커질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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